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인구총조사 100주년 기념, 학교로 찾아가는 통계청장의 통계수업

안산 다문화 학생과 함께하는 통계수업, 시민으로 성장하는 첫걸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2025년 인구총조사 100주년을 맞아, 통계청장이 직접 관내 원일중학교를 방문,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1차시 통계수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업은 통계청장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시민의 일원’으로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안산은 다문화학생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는 교육 현장이라는 점에서 이번 통계수업의 상징적인 장소로 선정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올해는 대한민국 인구총조사가 시행된 지 100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다문화 학생들이 통계를 통해 사회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넓히고, 자긍심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수업은 ‘통계는 왜 중요할까?’라는 주제로, 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활동 중심으로 구성되어 통계가 일상 속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사회 전반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수업을 계기로, 지역의 다문화교육 특성을 반영한 통계교육 및 민주시민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향후 지역 기반 다문화 학생 교육 및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