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장안구 조원2동 솔빛합창단, 사랑음악회로 따뜻한 선율 전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 장안구 조원2동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조원2동 ‘솔빛합창단’이 유당마을에서 ‘행복 동행 사랑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솔빛합창단의 공연을 중심으로 시 낭송과 하모니카 연주, 한국무용, 성악, 줌바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팀이 함께 무대에 올라 1시간 동안 풍성한 공연을 펼쳐 열띤 호응을 얻었다.

 

솔빛합창단은 2015년 3월 창단된 조원2동 대표 주민 동아리로, 한일타운 아파트 주민들을 중심으로 40~70대의 노래를 사랑하는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금요일마다 조원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정기연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유당마을과 관내 경로당 등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영화 솔빛합창단장은 “주민들이 함께 웃으며 문화예술을 즐기고 공감하는 것이 바로 마을 문화의 시작”이라며, “이번 음악회가 이웃 간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현희 조원2동장은 “솔빛합창단은 공연을 통해 공동체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주민 자생 동아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조원2동의 공동체 가치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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