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2025 장애영유아 가족 목공교실’운영

5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 장애영유아 비장애형제자매 대상 가족지원 실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5월 한 달간 장애영유아 가족을 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인 ‘2025 장애영유아 가족 목공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영유아의 비장애 형제자매와 보호자가 함께 목공체험에 참여하는 가족지원 활동으로,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목공교실은 5월 1일(목)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지역 목재 문화 체험 공간에서 목공 활동을 체험하며, 나무를 만지고 다듬는 과정 속에서 감각을 자극하고, 협업을 통한 성취감과 소통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교육지원청의‘2025 장애학생 생애 주기별 가족지원’과‘지역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보호자와 비장애 형제자매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가족 구성원 간의 상호이해와 배려를 자연스럽게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정모 교육장은 “이번 목공체험은 단순한 만들기 체험을 넘어, 장애영유아의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생애 주기별 장애학생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특수교육지원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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