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의회가 케냐 메리힐 여자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을 환영하며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은 11일, 의회를 방문한 이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수원특례시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전파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수원시특례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재식 의장과 현경환 의원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의회 본회의장과 청사 주요 시설을 소개했다.
이재식 의장은 환영사에서 “역사와 문화의 도시 수원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이 진정한 민주주의와 세계시민의식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식 의장은 수원화성을 소개하며 “수원화성은 123만 시민이 살아가는 도시 한가운데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수원은 유구한 역사와 첨단 산업이 어우러진 친환경 도시”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곳에서의 경험이 여러분의 꿈을 향한 디딤돌이 되어 앞으로 승승장구하며 나아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수원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와 함께 민주주의의 실질적인 운영 과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게 큰 의미를 남겼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국제 교류와 교육적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각국의 학생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