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수원중앙교회는 지난 14일, 권선1동 행정복지센터에 10만 원 상당의 생필품꾸러미 90박스(총 9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 날 전달된 생필품꾸러미는 기아대책본부와 연계하여 마련된 ‘따듯한 희망상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회 성도들이 십시일반하여 모은 성금과 기업체의 후원금을 1:1로 매칭하여 상자 당 21종, 약 10만원 상당의 물품을 담아 성도들이 직접 포장하여 준비했다.
희망상자 안에는 먹거리, 세제, 휴지, 미용용품 등이 생활필수품이 골고루 들어 있으며, 성도들이 직접 쓴 응원의 손편지도 들어 있어 훈훈함을 더했다.
신성원 담임목사는 “추운 겨울을 힘겹게 지낼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교회 성도들과 따뜻한 마음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과 기부를 꾸준히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최규희 권선1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항상 솔선수범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주셔서 감사드린다.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중앙교회에서는 2021년부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이웃돕기 후원금을 권선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있으며, 이날 전달 된 꾸러미는 관내 저소득 한부모 가족 및 사례관리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