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은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일환으로 마지막 주 수요일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 ‘정오의 문화디저트’를 선보인다. 5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인 5월 25일에는 국내 최고 비보이팀인 ‘고릴라 크루’의 신나는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고릴라 크루는 1998년 결성되어 올해로 17년째를 맞는 전통과 역사가 있는 프리스타일 댄스팀으로 힙합, 팝핑, 비보이, 하우스 등 스트릿 댄스는 물론 방송, 뮤지컬, 국제 행사까지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고릴라 크루가 참여한 작품으로는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초연과 해외 투어, 댄스 뮤지컬 ‘Freeze’ 초연, 부산 아시안 게임 오프닝 안무 등 국내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댄스팀 중 하나다.
특히, 재단은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대표 상설기획공연으로 진행되고 있는 용인시청 1층 로비 무대에서 펼쳐지는 ‘정오의 문화 디저트’는 용인시청 직원은 물론 인근 동부경찰서, 우체국, 세무서, 처인구노인복지회관, 청소년 수련관, 보건소 등 다양한 공공기관 직원과 이곳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점심 시간동안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봄의 불청객, 춘곤증으로 나른해지기 쉬운 5월 마지막 주 수요일, 용인문화재단이 마련한 ‘고릴라 크루’의 신나는 무대로 잠시나마 나른함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