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단원구, 전통예절로 밝고 훈훈한 직장분위기 UP

“자녀와 함께 ‘역시나 가족’ 체험의 장도 펼쳐”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안산시 단원구는 올바른 공직자상 확립과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과 자녀들을 대상으로 ‘행복을 짓는 전통문화 예절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직장 내 괴롭힘 금지제도가 시행된 시점에서 전통문화 예를 통해 직원간의 ‘배려’와 ‘존중’ 문화를 확산해 인격과 존엄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으로 올바른 공직자상 확립,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28일부터 9월25일까지 5주간에 걸쳐 단원구 고잔동에 위치한 행복예절관에서 진행된 교육은 추석맞이 가족친화 체험의 장 ‘역시나 가족’ 多가치 함께하는 단원인 등 2개 프로그램을 마련해 총 5기로 구성, 단원구 소속 공무원과 자녀 등 103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예절의 의미를 이해하고 현대예절, 인사 및 전통배례, 오늘날의 혼인풍속 등에 대해 알아보고 추석맞이 ‘꽃’ 송편 빚기, ‘버선부터 두루마기까지’ 한복 바르게 입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산의 역사’ 편에서 다룬 대표 인물인 성호 이익의 학문과 사상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실학정신으로 담아낸 소박한 ‘안산의 밥상’ 체험은 참여자들의 큰 관심으로 역사의 발자취를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만균 단원구청장은 “기본예절 생활화로 직원 간 신뢰와 상호존중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2020년에는 신규직원과 소통과 공감의 새로운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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