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안산시가 위탁운영 중인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희망하는 직업군을 미리 체험해보고 진로를 설정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인턴십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부터 시작된 인턴십은 8명의 청소년이 참여, 약 2개월 동안 현장배움터에서 주 오후 2시간 이내로 일을 하며 직업을 체험하고 근로시간에 따른 시급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개인면담-서류심사-취업준비반-실무진 면접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선발했으며, 이들은 카페, 유치원 등 실제 업무현장에서 일을 하며 사회기술 및 업무능력을 배우게 된다.
꿈드림은 또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 16명을 대상으로 한국사검정능력 고급반 및 바리스타 자격증반을 개강해 운영 중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안산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및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꿈드림은 여성가족부 지원 사업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건강검진, 자립지원, 복지지원 등 청소년의 필요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