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제29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장에서,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윤광신 도의원은 독일의 사회철학자 하버마스를 인용하며, 합리적 의사소통으로 상대적 약자와 낙후지역 배려를 강조했다.
윤의원은 “상대적 약자가 수평적 의사소통에 참여할 수 있기 위해서는 약자가 접근 가능한 길이 만들어져야하고, 동등한 지위에 설 수 있는 약자에 대한 따뜻한 배려가 준비되어야만 이해지향적 합리성이 고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인구 11만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양평은 재정자립도가 20.8 퍼센트에 불과한 상대적 약자이기에, 매월~일신간 및 금왕~가현간 지방도 건설, 강하면 전수리 변전소 후보지 철회, 양평 내 특수 중고교 기숙사 건립 등과 같은 낙후지역 차별완화와 배려적 지원이 우선되어야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정과 사랑, 배려, 나눔, 봉사로 경기도민들에게 행복을 선물하겠다”고 다짐하며, 남경필 도지사, 이재정 교육감, 동료 도의원을 상대로 상대적 약자 지역인 경기 동부지역의 관심과 배려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