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청사에 대형 태극기 한달간 게양

  • 편집국
  • 등록 2014.08.14 18: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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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평택시(시장 공재광) 청사에 가로 4.7m 세로 9m 크기의 대형 태극기 2점이 시청사 외벽을 장식했고 중앙에는 가로 세로 10m의 대형 현수막도 내걸렸다. 중앙의 대형 현수막은 제69주년 광복절을 경축하면서 지난달 출범한 민선6기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내용을 담은 “다시 뛰는 평택” 이라는 문구를 담고 있다.

시 청사를 휘감고 있는 대형 태극기는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뜻을 담아 특별 제작해 게양하게 되었으며 9월 15일까지 한달간 게양될 예정이다.

광복절 전야인 14일에는 광복절 기념 “악극 아리랑”이 공연되는 북부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역사 속 태극기” 전시회도 개최된다. 독립기념관의 협조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박영효 태극기’, ‘김구 선생의 친필이 담긴 태극기’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등록문화재 태극기 10여점의 사진이 평택시민들에게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평택시에서는 주요 도로변에도 태극기를 달아 광복절과 나라 사랑에 대한 시민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광복절날 각 가정에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 까지 태극기를 게양하면 되고 태극기는 밖에서 보아 대문(각 세대의 난간)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한다.

한편, 태극기 구입을 원하는 시민들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구입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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