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백송라이온스클럽, 사랑의 삼계탕 나눔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부천시 독거노인지원센터는 지난 24일 부천백송라이온스 클럽의 후원으로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고 밝혔다.

부천 백송라이온스 클럽은 지난 2005년 창립되어 사랑의 쌀, 김장나누기, 환경봉사, 주거개선 사업 등 지역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35명의 어르신들과 청와대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으며, 6월에는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선풍기 42대를 지원하는 등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에 솔선하고 있다.

부천백송라이온스 클럽 노홍석 회장은 “어르신들이 맛있는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하게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셨으면 좋겠다” 라고 전했다.

오늘 행사에 참석한 한 할머니는 “오늘 맛있는 삼계탕 먹고나니 더위가 사라지는 듯하다며, 때마다 노인들을 위해 이렇게 챙겨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부천시 독거노인지원센터에서는 폭염 대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폭염경보 및 주의보 발생 시 어르신 안부확인을 하고 있으며, 민간 후원 연계를 통해 혹서기 대비용품을 전달하는 등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장섭 노인복지과장은 “계속되는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매번 애써주시는 백송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 부천시에서는 무더운 여름에 무더위 쉼터와 잠자리 쉼터를 운영하는 등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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