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평동 옛길, ‘누구나 걷고 싶은 거리’로 변화 시도

  • 편집국
  • 등록 2014.07.31 13: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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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 평동(동장 이병규)은 70년대 향수가 남아있는 평동 구길을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누구나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평동로는 노후된 주택과 자동차 매매상사가 밀집되어있어 주민들의 소통하며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고 도로의 특성상 가로수를 설치 할 수 없어 녹지공간이 충분하지 않다. 또한 보도가 정비되지 않고 불법주정차로 걷기에 불편하고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있어 정비가 필요한 구역이다.

오뚜기석재~거평천막 평동로 2Km구간을‘아름다운 거리(마을정원)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과 동 단체가 사업 입양방식으로 추진하여 자투리땅 7곳은 화단과 마을정원을 조성하고 오래되고 낡은 벽면과 훼손된 방음벽 등 5곳은 추억여행 벽화거리를 조성한다.

또한 보도가 없어 주민들의 통행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된 구간은 2015년 주민참여예산제로 보도를 신설 및 정비하여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더불어 불법주정차에 대한 상시적인 단속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로 탈바꿈될 것이다.

이병규 평동장은 “이번 사업으로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벽화마을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8월부터 지역주민들의 봉사나 재능기부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해 옛 추억을 회상하며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평동로를 올 가을에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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