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혜 오산 시장 후보, 아이와 엄마를 위한 보건시스템 발표

  • 편집국
  • 등록 2014.05.31 12:15:39
  • 조회수 49


당장 아이가 아픈데 몇 시간씩 기다리도록 놔두는 것 옳지 않아
오산 세교주민들 최인혜 연호하며 호응

“아이가 당장 아픈데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가도 몇 시간씩 기다려야 합니다. 엄마는 속이 타들어 가는데도 말입니다. 그럴 때 줄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병원을 바로바로 찾아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거 어려운 것 아닙니다.”라며 29일 세교동 유세현장에서 최인혜 오산시장 후보가 자신의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보건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聆曠� 오산시장 후보는 “보건소에 콜센터를 설치해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병원을 찾아서 엄마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예산도 얼마 들어가지 않는 이 시스템은 오산시 관내 보건소와 병원들이 유기적 관계를 맺으며, 홈페이지 연결만 하면 간단히 해결되는 문제다. 이게 바로 능동적 보건시스템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후보는 “아이를 직접 키워 본 엄마들은 다 알고 있는 것이 있다. 아이들이 자라는 한 살부터 여덟 살까지는 병원에 수시로 다녀야 하는데 병원에 갈 때마다 줄을 서서 장시간 대기하는 것이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고통스럽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콜센터를 설치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앞으로 가족이 아플 때, 시 보건소에 전화만 하면 기다리지 않고 즉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찾아 신속하게 시민들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보건시스템’이다.”고 밝혔다.

또한 최 후보는 “일본에서는 지역에 산모가 생기면 즉시 보건소에서 찾아가 출산 할 때까지의 매뉴얼을 만들어주고, 급한 경우 병원 이송과 간단한 진료와 치료를 해준다. 그거 어려운 거 아니다. 우리 오산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인데 못한다고 할 뿐이다. 제가 시장이 되면 이런 간단한 일, 주민을 위해 얼마든지 시행 가능한 일들을 더 많이 찾아내 실천할 것이다”고 밝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최 후보는 “말로는 못하는 것이 없는 정치인들 이지만 간단한, 아주 간단한 일도 못하는 것이 또 정치인들이다. 4차선이 넘는 사거리에서 한 여름이나 겨울에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뙤약볕에 서서 기다려야 하는 주민들에게 벤치를 만들어 주는 것, 사거리에 자동차 올라오지 말라고 표지석 세우지 말고, 대신 의자 가져다 놓으면 될 일이다. 주민을 위한 그런 세심한 행정이 최인혜가 준비하고 있는 시민의 정부에서는 소소하게 많다.”고 밝혀 유세를 듣고 있던 세교시민들이 들이 최인혜 후보를 연호하기도 했다.

한편, 최인혜 오산시장 후보는 30일과 31일 사전투표를 하는 분들에게 4번을 찍어 달라 당부를 하며 “앞으로 오산에서는 시민을 위한 눈부신 거리변화가 생길 것이다. 사거리에는 벤치가 놓이게 되고, 도로의 나무들은 시민의 정원으로 이어지는 기적을 보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