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후보, 성남 모란장 거리유세

  • 편집국
  • 등록 2014.05.31 12: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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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후보는 지난 29일 오후 14시 10분부터 16시 30분까지 성남 모란장을 방문하여 거리 유세를 펼쳤다. 이 자리에는 이재정 후보를 지지하는 많은 유권자들이 방문소식을 듣고 찾아 왔고, 배우 문성근씨가 지지 연설을 하기도 했다.

문성근씨는 지지 연설에서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며 “잘못된 정치, 잘못된 교육이 일으킨 참사다. 이것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선거에서 좋은 후보를 뽑는 길이다”며 “이재정 후보는 성공회대학을 멋지게 성공시키고, 2차 남북정상회담도 성공시킨 분이다. 그런 분이 아름다운 결심을 해주셨다. 이재정 후보가 교육감이 되면 그 권력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쓸까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쓸까를 생각해 보길 바란다. 이재정 후보는 평생 민주화, 통일, 교육을 위해 헌신해 온 분이다. 인간 이재정이 살아온 길을 보면 6월 4일 이후의 경기도 교육을 예상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재정 후보를 소개했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후보는 "연설을 통해 20만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해 단일화를 이룬 과정을 설명하고 경선에 참여했던 다른 세 후보 모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거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후보는 “혁신교육을 이어 계승, 보완, 발전시켜 혁신학교를 경기도에서 반드시 완성시키겠다. 이것은 미래와의 약속이다”며 혁신학교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후보는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누구나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하도록 교육하겠다. 행복하고 즐거운 교실이 되는 교육현장을 만들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교권 보호와 관련하여 “선생님들을 섬기고 지켜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위해 마음 놓고 일하도록 교육환경의 획기적 변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특히, 학부모 정책에 대해 “학부모의 걱정을 덜어 드리겠다. 의무교육은 정부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것이다. 사교육비를 줄여 정상화를 이루겠다. 학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학교 안에서, 교실 안에서 선생님과 함께 학생들이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후보는 세월호 참사를 되새기며 “희생당한 한 사람 한 사람 이름으로 장학금을 만들겠다. 후배들이 그 이름을 이어가도록 하겠다. 희생된 사람들의 이름으로 단원고를 최고의 학교로 만들겠다. 희생자들의 못 다한 꿈을 역사에 이어가겠다”며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잊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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