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혁신, 겉 다르고 속 다른 곽 후보의 '민낯'
알맹이 없는 허울 뿐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교육도시상'
겉과 속 다른 정치적 목적의 표어 접어야
▲ 가수 박상민씨가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 합류, 시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곽상욱 시장후보는 재임중 교육혁신을 기치로 내걸었다"며, "그러나, 본인의 그 좋은 뜻과는 반대로 시대에 역행하는 정치적인 목적의 현수막 정치를 일삼았다"고 비난했다.
이 후보 선대위는 "오산시가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교육도시'란 타이틀은 실제로, 일부 특정 언론사가 주관한 상으로, 교육적인 어떤 성과를 토대로 선정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시민예산을 들여 대대적인 현수막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후보 선대위는 "이것이 과연 민선5기 곽상욱 후보가 주장했던 혁신교육도시의 진면목인가"라고 반문한후 '교육 때문에 오산을 떠나지 않도록 하겠다'던 곽 후보의 주장에 대해 다시 반박을 이어갔다.
특히 이 후보 선대위는 "선정 과정상의 문제는 물론 시민의 혈세를 정치적 목적의 생색내기에 활용한느 등 오산시민을 우롱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이 후보 선대위는 "곽상욱 후보의 두 자녀는 이미 교육혁신도시 오산을 떠나, 일찌감치 해외유학과 타 도시에서 좋은 학교를 다니고 있다"며, "겉과 속이 다른 정치적 표어를 접고, 진정 시민 속으로 다가가는 공직자의 솔선수범 자세부터 배워야 한다"고 꼬집었다.
한편,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선관위가 주관한 공개토론에 참석한데 이어, 오는 28일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가 3번째 오산을 방문, 이권재 후보와 함께 공동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