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임근무 기자] 안성시 삼죽면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7일, 지역 외국인이 다수 근무하고 있는 사업체의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이번 자체 방역 소독은 최근 발생한 안성시 동부권 코로나19 집단 발생에 따른 것으로, 많은 외국인이 근무하는 관내 사업장의 소독 요청 민원이 접수되어 사전 예방차원에서 실시됐다.
소독을 실시한 사업체는 총 60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현장근로자 대다수가 외국인 근로자이고, 삼죽면 주민이 거주하는 마을과 인접해있는 중견기업이다.
면 관계자는 “신속히 방역을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자체 방역 및 소독을 할 수 있도록 방역물품을 전달했으며, 향후 소독 관련 민원이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소독을 실시하여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진관 삼죽면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