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사람을 돕고 약자의 편에 서던 나라는 어디로 갔습니까. 사람의 목소리는 왜 들리지 않습니까? 잊혀진 사람, 그 사람은 바로 당신입니다.” 미국 유일의 4선 대통령이었던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말입니다. 루스벨트 대통령은 신음하는 국민들을 구하고자 거대한 전환을 선택했습니다. 바로 공공성 수호를 위한 특단의 조치 ‘뉴딜(New Deal)’ 정책으로 미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었습니다. ▲ 원혜영 국회의원 사람의 가치-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박근혜 정권의 거짓말 정치로 인한 민생파탄을 좌시할 수 없어 통합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많은 국민들께서 갈망하던 한국정치의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결코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두 세력의 통합 만으로 더 나은 미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통합신당이 박근혜 정권 심판을 위한 폭발적인 국민의 지지를 불러일으키려면 무엇보다 국민의 뜻을 받들어야 합니다. 잊혀진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치혁명이 대한민국 방방곡곡에서 들불처럼 일어나야만, 무능한 집권세력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밝힐 수 있습니다. 새정치는 사람의 가치를 되살리는 정치입니다. 통합신당은 ‘잊혀진 사람, 당신의 가치’
연일 우리 가슴을 아프게 만드는 자살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2일과 3일에 경기 광주와 동두천, 서울 강서구에서 생활고와 병마에 시달리던 가족이 동반 자살하는가 하면, 하룻밤 사이에 30대 여성이 자식 둘과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다 아들만 사망하는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유명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 일반인의 자살이 늘어나는 ‘베르테르 효과’와 비슷하기도 하지만, “저들도 못 버티는데 내가 어떻게?”라는 심리에서 이어지는 ‘공감 자살’로 보는 게 더 맞는다는 의견이다. 공감 자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 모녀의 자살은 극소수의 문제가 아니다. 정부는 저소득층을 위한 기반을 더 닦아야 한다. 세 모녀의 자살 소식을 보면서 나는 괜찮은 편이구나 하면서 위안을 삼았는데.. 공감한 사람들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안타깝다. 공감 자살, 무서운 것 같다. 주위를 좀 더 돌아봐야 겠다”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수년전 전국을 공포의 대상이었던 화성 연쇄 살인 사건과 수원 오원춘 살인사건, 경기도 분당에서 일어난 노인 피살 사건, 카드빚을 비관하여 가족이 모두 생을 등지는 사건 등등 이루 말 할 수 없는 사건들이 우리 사회의 현재 모습을 적나라하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 시장 출마의사를 일찌감치 밝힌 박동우 경기도의희 의원과 새정치연합 최인혜 전 오산시의원 그리고 회계사 출신의 새누리당 이윤진 예비후보가 지난 28일 오산 지곳동의 한 대중 음식점에서 만나 오산시 현안에 대해 삼자 토론을 벌였다. 제일 먼저 말문을 연 박동우 도의원은 “오산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재 방치되다시피 한 서울대부지에 디즈니랜드와 같은 형태의 아이들을 위한 위락 시설을 만든다면 오산시 주변의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오산을 찾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의 이윤진 예비후보는 “오산이 고만고만한 인근 지역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재정을 건전하게 운영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재정을 살려야 진정한 지방자치가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서울대 부지에는 물류센터를 유치하고, 가짜로 청렴을 포장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재정을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새정치연합의 최인혜 예비후보는 “공공근로를 그냥 하는 것이 아니고 노는 유휴지를 활용해 농사기술을 고스란히 간직한 노인들이 그곳에서 친환경 농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생산된 작물은 오산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해 소득에 보탬이 되는 그물망 네트워크 복지를 실현
대권후보가 국민들에게 한 약속을 지키겠다고 하는 것이 ‘정치적 수작’ 이 되는지이해하기 어려운 대목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전신인 한나라당 시절부터 국민정서와는 동떨어진 발언들을 종종 해왔다. 과거 연평도를 방문한 안상수 전 대표는 엉겁결에 보온병을 집어 들고 북한의 포탄껍데기라고 했으며, 홍준표 전 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참패를 두고 ‘사실상 이긴 선거’라는 등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발언들을 했었다. 어제 새정치연합의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공천을 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하자 새누리당이 또 국민정서와는 상반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24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안철수 의원이 6월 지방선거에서 정당공천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결국 야권 연대하겠다는 것이다. 안철수 의원이 “기초선거에서 정당공천을 하지 않겠다.”라고 하는 것은 국민들로 하여금 어떤 후보가 안철수 신당의 후보인지 알 수 없도록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이며, 결국 실질적인 야권연대를 하겠다는 ‘정치적 수작’일 뿐이다.”고 밝혔다. 어처구니가 없는 대목이다. 나는 지난 대선 때 세종문화회관을 꽉 채운 전국의 의원들 앞에서 세 명
독도! 우리 모두 알아야 지킨다. 위안부 문제! 우리 모두 가슴으로 느껴야 ◀최인혜 전 오산시의원(국제관계학 박사) 1905년 2월 22일은 일본이 자기들 마음대로 시마네 현 고시 제 40호로 독도를 일본의 영토라고 결정하고 서류상으로 찬탈한 날이다. 바로 오늘 2월 22일 일본 시마네 현 마쓰에시에서 열린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서는 기가 막힌 일이 벌어졌다. 기념식에 참석한 청중들은 독도문제와 더불어 위안부 문제에 더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촉구한 시마네현 의회 의장에게는 야유를 보내고, 일본군 위안부의 강제연행을 부정한 일본 유신회 의원에게는 환호를 보내며, '위안부=성노예라는 거짓말을 그만해라'는 한글 문구가 적힌 팻말을 목에 건채 시위를 벌였다. 우익단체 차량이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한 고노담화를 철폐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단채 다니기도 했다. 엄연한 역사적 사실을 끊임없이 왜곡하는 일본의 작태에 분노를 억누를 수 없다. 우리는 지속적인 그들의 독도 영유권 도발과 위안부 강제동원에 대한 부정에 대해 비난하고 반성을 촉구해 왔지만 그들의 태도에는 변화가 없다. 일본의 역사왜곡이 이런 상태로 100년쯤 지나
원유철(새누리당, 경기 평택 갑) 국회의원 인터뷰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도전하는 국회의원 원유철 의원을 만나 출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계기는 나는 새누리당 후보 가운데 처음으로 이번 지방선거의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경기’라는 지명을 사용한 천년의 역사동안,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심장 역할을 해오면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온 기회와 희망의 땅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경기도가 지금 위기와 기회의 전환기에 놓여 있다. 이런 경기도 ‘위기’는 수도권의 고령화 속도가 지방을 추월했고, 경제성장률도 지방에 비해 떨어지면서 청년 일자리가 줄어드는데 반해 높은 주거비용, 교통체증, 중첩규제는 제자리 걸음으로 경쟁력을 잃어가는 전환기에 서 있다. 또한 ‘기회’는 글로벌 대기업의 생산 기지와 본부 위치, 우수한 인적자원,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남북교류기회, 중국이라는 거대 배후시장과 같은 경기도가 갖고 있는 강점과 기회 요인이 존재 하고 있다. 저는 이렇듯 경기도의 위기를 해소하고 기회를 살려 경기도민과 함께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꿈과 희망을 만들어 내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 또한 만28세
야권에 ‘버스공영제’ 같은 민생이슈에 집중할 것 주문 세렌디피티(serendipity)라는 말이 있습니다. 18세기 영국작가 호레이스 월폴이 쓴 '세렌디프의 세 왕자'에서 유래한 말로 인도의 세 왕자가 보물을 찾아 나섰다가 보물은 찾지 못했지만 우연히 찾아온 행운 때문에 지혜와 용기를 얻게 된다는 동화입니다. ▲ 원혜영 국회의원 세렌디피티는 말 그대로 '우연에 의한 창조'를 뜻하는 말로 그 대표적인 사례는 인위적으로 금을 만들려다가 결국 금은 얻지 못했지만 엉뚱하게 화학의 발전을 가져온 고대연금술사들의 경우를 빗대어 흔히 사용됩니다. 연금술사들 뿐만 아니라 현대의 많은 발명품들이 세렌디피티의 결과로 만들어 졌습니다. 구글, 페니실린, 화약, 비아그라 등이 모두 세렌디피티 법칙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그 외에도 무궁무진한 사례가 있습니다. 정치나 행정 분야에서도 세렌디피티의 법칙이 작용합니다. 버스공영제 전면실시로 전국적 모범이 되고 있는 신안군의 경우 처음에는 야간 선박운행을 시행하려다가 배가 다녀도 버스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므로 후속조치로 버스공영제를 시행하게 됩니다. 섬이 많은 신안군의 특성 상 야간선박운행이 필요하다보니 생각지도 않은 버스공영제까
경기도는 근로정신대 피해자 지원 조례 즉각 이행해야 지난 1월 21일, 일제강점기 시절 근로정신대에 동원되어 일본 무기농장에서 강제로 노역한 경기도 안양시에 거주하는 김성주 할머니 등 5명이 근로정신대 피해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도 시행하지 않는 경기도를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의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서 행정심판을 청구했습니다. ▲ 원혜영 국회의원 지난해 12월, ‘경기도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 여성근로자 지원 조례’에 따라 생활보조금 지원을 신청했으나, 경기도가 “재정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지급할 수 없다”고 통보하자 제2차 행동에 나선 것입니다. 이에 반해 경기도 고양시의 저현고 학생들의 역사동아리 ‘견달천의 비상’은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의 아픈 사연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올리는가 하면, 손수 만든 팔찌를 판매해 어려운 형편에 놓인 할머니들을 돕고 있습니다. 1250만 경기도민은 미래세대 앞에 결코 부끄러운 어른이 될 수 없습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 국가가 보호해주지 못한 가슴 아픈 역사가 다시 반복돼 선 안 됩니다. 모진 세월을 견뎌 온 정신대 할머니들에게 더욱 춥기만 한 겨울이 아니라, 따뜻한 희망을 드려야 합니다. 경기도는 즉각 근로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가 봇물이 터지고 있다. 6.4지방선거가 4개월 남짓 다가오자 너도나도 출판기념회를 열고 있다. 경기지역에서도 6.4지방선거 출마를 저울질하는 예비후보자들의 출판기념회가 연일 잇따르고 있다. 이번 정치인 출판기념회는 자신의 정치적 이미지를 높이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정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이는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정치자금을 모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세를 과시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사실상 불법 정치자금을 모으는 데 오용된다는 지적도 적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공직선거법상 6.4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예비후보자는 오는 3월 5일까지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수 있으며, 선거일 90일 전 이후는 출판기념회를 개최는 불가능하다. 이에 출판기념회를 너무 적극적으로 알리거나 행사에 참석한 지인이 저자를 선전했다면 큰 낭패를 보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정치인들이 자신의 활동 경험이나 생각을 묶어 책으로 내는 것은 어느 곳 하나 나무랄 일은 아니지만,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를 여는 이유를 분명히 해야 한다. 현행 선거법은 출판기념회와 관련, 개최 시기만 규제하고 있을
철도,의료 민영화는 거짓 민생이다. 대한민국, 삶의 위기다. 한 때 70%에 달했던 중산층이 하루아침에 빈곤층으로 추락하고 있다. 신자유주의 양극화 속에서 1,000조 원대 가계부채, 끊임없이 오르기만 하는 전월세, 교육비와 통신비가 주된 요인이다. 노인빈곤율 세계 1등, 자살률도 세계 1등이라는 사회지표에 관용과 배려의 수준이 OECD 꼴찌라는 불명예까지 안았다. 여기에 세계 최장 노동시간에 비정규직, 해고 남발 등 최악의 고용불안도 국민들의 삶의 위기를 재촉한다. ▲원혜영 국회의원 박근혜 정권이 철도민영화 강행에 이어 의료민영화를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지난 연말, 정부가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보건의료 분야에 대해서도 의료 법인의 자회사를 통한 영리사업 허용, 법인약국 설립 등의 계획을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의료 규제를 풀어줘야 한다고 발언하면서 의료민영화를 본격적으로 선언했다. 약사들과 의사들이 들고 일어났고 시민사회는 공공서비스를 파괴하는 정책에 대한 분명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의료민영화의 대표적인 국가인 미국은 돈이 되지 않으면 환자를 받지 않는 나라다. 지금도 대한민국 서민들은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한다. 의료비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