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평화와 공존을 실천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3일부터 26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글로벌 역사기행단 현장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기행단은 관내 5개 고등학교 20명의 학생과 지도교사가 함께 참여하여‘상호 이해와 공존, 평화의 동아시아’를 주제로 히로시마에서 현장 답사와 한일 역사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은 히로시마 평화공원을 방문하여‘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비’를 참배하고 헌화하며 역사의 아픔을 되새기고 평화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히토쓰바시 대학 가토 케이키 교수와 대학생들과 ‘일본의 역사 인식과 한일 관계’에 관한 특강 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히로시마현 아키후 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모여 한일 역사 갈등 문제에 의견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글로벌 역사기행단의 히로시마 방문이 학생들에게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평화의 가치를 배울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평화·공존을 실천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7일, 학교와 교육청,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2024년 건강 나눔 페스티벌 · 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안전 없이는 배움도 없다’라는 소중한 교훈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건강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개최한 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 한마당은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작년 25팀에서 올해는 42팀으로 참가팀이 증가하며 학생들의 생명 존중 의식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심폐소생술 경연은 이론과 실기로 나뉘어 진행됐다. 실기 경연에서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평가했으며, 교사들은 하트런(피드백 마네킹을 이용한 CPR서바이벌 경연)에 참여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 중, 고 우승팀은 11월에 개최하는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인천 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건강 나눔 마당에서는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 건강 관련 기관들이 함께 20개의 다채로운 건강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교육구성원 누구나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5일과 26일 이틀간 인천교육종합정보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재난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5월 정보 시스템 이중화 구성, 데이터 백업·복구 절차 점검에 이어 장기 정전 상황을 가정하여 정보 시스템 복구 시간을 측정하고, 복구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분석하여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하여 정보센터 소방 교육도 함께 실시해 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훈련으로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정보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최근 인천시의회에서 ‘인천광역시교육청 디지털 재난 대비 및 대응 조례안'이 의결됨에 따라, 조례 내용을 반영하여 재난 대비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훈련이 정보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해 직원들의 비상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정보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2024년 10월 24일 인천여성가족재단과 한국여성인권플러스가 ‘2024년 양성평등 의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 성평등 향상을 위한 성인지 데이터 활용 방향’을 주제로, 인천 시민·정책 입안자·학계 및 여성 단체 관련자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주재선 선임연구위원의 기조 발제로 '지역의 성평등 향상을 위한 성인지 통계 활용 방향’을 소개했다. 발제자는 성별로 인한 사회적 간극과 불평등 문제를 줄이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성인지 데이터의 적극적인 활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재선 선임연구위원은 성별영향평가 정책을 다루는 정책 입안자들이 성인지 예산서를 작성할 때 성인지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고 하며 인천의 성평등 수준이 과거와 비교해 점차 향상되고 있는 만큼 데이터를 통해 지역 맞춤형 정책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정책의 기초 자료로서 성인지 통계 활용을 강조했다. 이어 인천여성가족재단 정현지 선임연구위원의 주제 발표에서는 '인천 성인지 통계 시스템 구축 필요성 및 방안' 연구를 소개하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시민들의 애환이 서린 유물 158건 478점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3분기에는 특히 개인의 소중한 이야기가 담긴 자료가 다수 기증됐다. 부평구 산곡동에 거주하는 안용진 씨는 시할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아 보관해 오던 근대 서화류 56점을 기증했다. 시할아버지인 고(故) 장석웅 선생은 인천 출신 예술인 김은호, 박세림은 물론 오세창, 이귀하 등 당대의 서예가들과 폭넓게 교류했다. 그가 살았던 송월동 집의 당호(堂號)에 자신의 호‘경운’을 붙여 경운재(耕雲齋)라 불렀는데, 기증된 다수의 작품에 이 호와 당호(堂號)가 함께 적혀 있어 의미가 더욱 크다. 김기창, 변관식, 고희동, 김용진, 최우석, 이병직 등 당대 대표 화가 여섯 명이 함께 그린 합작도는 다양한 화풍의 그림이 한 폭에 그려져 독특한 예술성을 자아낸다. 한편 서구 가좌동에 거주하는 심재갑 씨가 기증한 ‘국민방위군 일기’는 6·25 전쟁 당시 기증자가 열일곱 나이에 국민방위군으로 참전하여 쓴 일기이다. 전쟁이 한창이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공촌정수장의 노후된 전기설비 교체를 위해 11월 5일 오전 10시부터 6일 오전 1시까지 15시간 동안 정수장 가동을 일시 중지하나, 수계전환과 임시전력 설비를 이용해 단수 없이 수돗물을 정상 공급한다고 밝혔다. 중구 영종, 서구, 강화 지역에 물을 공급하는 공촌정수장은 노후한 전기설비 교체를 위해 작업시간 동안 가동을 중단한다. 이에 따른 단수를 방지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접한 정수장에서 물 흐름을 변경하여 대체 공급하는 수계 전환을 단계별로 실시한다. 1단계는 11월 4일 오전 10시부터 6일 오전 1시까지 중구(영종 제외), 동구, 미추홀구, 서구(가좌1동, 신현원창동, 석남2동) 일부 지역이, 2단계는 11월 5일 오전 10시부터 6일 오전 1시까지 중구 영종지역, 서구 및 강화군 전 지역이 수계전환 영향지역에 해당한다. 수계전환 기간 동안 가좌·석남·가정동 일원은 남동정수장과 수산정수장에서, 영종지역은 배수지를 활용해 정상 공급하며, 검단과 강화 지역은 임시전력설비를 활용해 급수가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수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10월 31일 인천도시역사관 3층 강당에서 ‘제26회 인천 역사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인천 시사편찬 사업의 방향과 과제– 시사편찬 자료의 수집과 활용’을 주제로 하며, 지역 자료의 수집과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천시가 그동안 진행해 온 시사편찬 사업을 되돌아보고, 타 지자체의 사례를 비교·연구한 뒤 향후 인천 시사편찬의 방향과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강옥엽 인천여성사연구소 대표가‘인천 시사 연구 자료의 수집과 활용’을 주제로 발표하며, 두 번째 발표는 김미주 익산시청 기록연구사가‘익산시 민간기록물의 수집과 활용’에 대해 다룬다. 이어 이연심 부산광역시 시사편찬 상임위원은 ‘부산 지역사 관련 자료의 활용과 역할’에 대해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임학성 인하대학교 교수가 ‘인천광역시의 정체성과 시사편찬의 방향/과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후에는 서영대 인하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남동걸 인천대 인천학연구원 상임연구위원, 최보영 서울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 내륙과 백령, 대청 주민 총 21명이 백령 지질공원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인천광역시는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공모사업인 지오드림 사업에 선정돼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지오드림 사업은 소외되기 쉬운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 계층에게 지질공원을 활용한 다양한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전액 국비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인천 내륙지역, 백령도, 대청도 지역별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인천 내륙지역 주민은 백령도를, 백령도 주민은 대청도를, 대청도 주민은 백령도를 방문·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용틀임 바위와 진촌리 현무암, 두무진 탐방 등을 통해 두무진관 백령도의 형성과정을 이해했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지오드림 사업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백령·대청 지질공원 체험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으로, 관내의 더 많은 시민이 두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내년에도 사업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2024 인천국제디자인페어(2024 INDE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재)인천테크노파크, (사)인천경기디자인기업협회, (사)인천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인천의 디자인산업 발전을 위해 매년 열리는 대표적인 행사다. 이 행사는 2004년부터 인천지역의 디자인 관련 기업, 대학, 디자이너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디자인 네트워크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디자인과 인공지능(AI)의 융합을 통해 미래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토크콘서트와 디자인 전시회 등이 준비돼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은 디자인산업에도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이러한 변화를 바탕으로 디자인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설루션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 당일 열리는 토크콘서트에서는 ‘디자인과 인공지능 융합으로 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더원아트코리아가 주관한 ‘2024 인천생활문화축제’가 10월 26일 인천아트플랫폼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7년부터 이어져 온 ‘인천생활문화축제’는 생활문화 동아리들이 축제 기획 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 참여형 축제다. 올해는 ‘온(ON):통(通) 함께 가다’라는 주제로, ‘온(on)’은 ‘모두’를 의미하고, ‘통(通)’은 ‘소통과 연결’을 상징하며, 생활문화를 통해 인천시민들이 서로 연결되고 함께 즐기며 성장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축제는 제60회 시민의 날 기념 시민행복주간 연계행사로 열렸으며, 인천아트플랫폼 일대 4개의 무대에서 총 70개 동아리 팀의 공연과 20여 개 팀의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메인 무대의 마지막 합동공연은 ‘밴드와 연합댄스’, ‘사물놀이’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동아리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간을 나누어 함께 준비한 결과물을 선보이며 소통과 화합의 장을 이루어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