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가 오는 5월 2일부터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연간 최대 30만 원까지 실비 지원하는 제도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세부터 39세(1985년생부터 2006년생까지) 미취업 청년이다. 2024년 12월 1일 이후 치른 시험부터 지원이 가능하며, 시험 응시일 당시 미취업 상태여야 한다. 지원 가능한 시험은 ▲어학시험 19종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7종 등 총 1천4종이다. 자동차운전면허 가운데 1종 특수면허 취득 비용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오산시는 지난해 사업이 예산 소진으로 조기 종료된 점을 반영해, 올해는 상·하반기로 예산을 나누어 운영하고 지원 규모도 확대했다. 상반기 예산이 소진될 경우, 하반기에는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차례 추가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중앙정부나 타 기관(지자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 소재한 동수원장로교회는 지난 26일, 망포1동의 홀몸어르신을 위한‘사랑의 집수리’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집수리 대상 가정은 망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발굴한 홀몸어르신으로, 누수로 인해 벽지에 곰팡이가 슬어 집안 전체에 곰팡이 냄새가 지독했으며, 무릎이 아파 정리를 하지 못한 집 안은 통로가 없을 정도로 어수선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수원장로교회의 30여 명 봉사자는 오전 9시부터 봉사를 시작하여 곰팡이가 심했던 벽지를 뜯어내고 새 벽지로 시공했고, 그동안 하지 못한 집안의 청소 및 정리정돈까지 꼼꼼하게 진행하여 쾌적하고 깔끔한 주거공간으로 변화시켰다. 어르신은 “곰팡이 냄새가 나도 혼자서 어쩔 수 없어 참고 살았는데, 봉사자 분들이 와서 마법처럼 순식간에 바꿔주셨다. 큰 선물을 해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후선 봉사자는 “우리 봉사자들은 힘듦보다는 봉사로 어려운 이웃을 섬길 수 있어 행복하기만 하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이 있다면 언제든지, 기꺼이 봉사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멈추지 않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 영통구는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관내 개별주택 4,038호의 가격이 4월 30일자로 결정·공시됨에 따라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주택특성조사를 시작으로 주택가격 산정과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가격열람 및 의견제출 후 수원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가격공시 제도에 따라 건물과 부속 토지 등을 통합 평가하여 결정되는 가격으로, 공시된 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국세(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상속, 증여세) 및 지방세(재산세, 취득세, 등록면허세)와 건강보험료 등 각종 조세와 요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오는 30일부터 구청 세무과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가격을 열람할 수 있으며, 가격에 이의가 있을 경우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와 개인정보수집 이용동의서를 관할 구청 세무과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주택에 대하여는 한국부동산원에서 공시가격의 적정여부를 재검증하며, 수원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가 통지될 예정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반송초등학교는 4월 25일, 2025 과학의 날을 기념하여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및 디지털 기술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의 대표 디지털 교육 활동인 ‘반디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디지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는 외부 전문업체와 협력하여 본교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총 10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학생들은 AI 코딩, 로봇 제어, VR·AR 체험 등을 통해 평소 학습한 디지털 리터러시와 컴퓨팅 사고력을 실습으로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미숙 교장은 "반디 프로젝트 등 학교의 디지털 교육이 이번 과학의 날 행사와 결합하여,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체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로 학생들은 AI 및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 호매실도서관이 5~6월 영어교육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성숙 강사(이화여대 TESOL학 석사)가 강의한다. 유아부터 초등학생,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영어 읽기, 듣기, 쓰기 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프로그램은 ▲‘리더스’ 읽기 능력 향상 수업 ▲‘알포닉스 레드·오렌지’ 영어 그림책으로 알파벳과 파닉스 학습 ▲‘논픽션’ 논픽션 지문을 읽으며 어휘와 관련 지식 학습 ▲‘스토리타임 블루·레드’ 영어 그림책 이야기 듣기 등이 있다.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은 이솝우화에 나오는 표현을 학습하고, 낭독하는 ‘이솝우화 낭독클래스’, 팝송으로 영어 표현을 학습하고, 필사하는 ‘팝송 필사클래스’가 있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호매실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수원시도서관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4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신청하면 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는 시민 안전을 강화하고 위치정보 관리 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6월까지 관내 국가지점번호판 90개소를 전수 조사한다. 국가지점번호는 산악 지대 등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릴 수 있도록, 전국을 10×10m 간격의 격자로 나누고 각 지점에 고유번호를 부여한 위치 표기 체계다. 재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해 신속하게 위치를 확인하고, 구조 활동을 할 수 있다. 전신주, 전용지주, 무선통신 기지국용 철탑, 송전철탑 등 다양한 시설에 부착된 번호판의 망실·훼손 여부, 위치 정확성, 표기 오류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GNSS(위성 항법) 측량을 활용한 현장 조사 방식으로 한다. 이상이 발견된 번호판은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위치정보 데이터 정비와 함께 후속 정비를 추진한다. 수원특례시 관계자는 “국가지점번호는 위급한 순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위치 정보”라며 “정확한 위치 데이터는 신속한 구조 활동과 재난 대응의 출발점인 만큼, 이번 조사로 시민들이 더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가 다자녀 가구의 스포츠 경기 관람을 지원하는 ‘수원시민 가족응원데이’를 진행한다. 이번 관람 지원 경기는 5월 6일 열리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 FC 대 대구 FC의 축구 경기다. 4월 30일 오전 9시부터 다자녀 가구 100가구를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홍보물 포스터에 있는 큐알(QR)코드에 연결된 웹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수원시 홈페이지'수원소식'시정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민 가족응원데이는 지역 연고 스포츠 구단 지원으로 수원시에 거주하는 다자녀 가구(2자녀 이상)를 스포츠 경기에 초청하는 저출생 대응 사업이다. 지난 4월 8일에는 다자녀 가구 100가구를 대상으로 수원 KT소닉붐 대 부산 KCC이지스의 농구 경기 관람을 지원한 바 있다. 수원특례시 관계자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며 “다자녀 가구에 다양한 스포츠를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가 노후화된 맨홀 뚜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콘크리트 맨홀 뚜껑을 주철 맨홀 뚜껑으로 전량 교체한다. 콘크리트 맨홀뚜껑은 균열과 부식으로 인해 도시미관을 해치고, 충격에 취약해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수원시는 올해 상반기 관내 맨홀 뚜껑 4475개를 전수 조사했고, 단계별로 전량 교체할 계획이다. 우선 보행자가 많고, 설치 연도가 오래돼 파손 위험성이 높은 구시가지를 중심으로 올해 10월까지 맨홀뚜껑 600개를 주철 맨홀뚜껑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2026년 1800개, 2027년 2075개를 교체해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수원특례시 관계자는 “콘크리트 맨홀뚜껑을 전량 교체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 새빛민원실 베테랑 공무원의 노력으로 수원특례시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앞 장애인콜택시 승강장이 5년 만에 다시 설치됐다. 2019년 민원으로 인해 기존 승강장이 폐쇄된 후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승하차를 할 만한 공간이 부족했다. 매일 200여 대의 장애인콜택시가 드나드는데, 복잡한 지하 주차장에서 승하차하다가 접촉 사고가 자주 발생했다. 하지만 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았다. 새빛민원실 베테랑 공무원들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해결 방안 모색에 나섰다. 베테랑 공무원들은 일반 택시승강장처럼 도로 위에 노상 장애인콜택시 승강장을 만들자고 권선구청 안전건설과에 제안해 ‘장애인 콜택시 승강장’ 설치를 이끌었다. 이번에 설치된 승강장은 연장 56m, 폭 3m 규모다. 장애인들은 인도 경계석을 오르내리는 위험 없이 안전하게 도로에서 승하차할 수 있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그동안 승강장이 없어 장애인 분들이 불편을 겪었는데, 내 일처럼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 준 수원시 베테랑공무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장애인의 달을 맞아 큰 선물이 됐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에 고요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늑한 분위기의 인문공간이 새로 생겼다. 인문학의 향기를 가득 머금은 ‘수원 지관서가’다. 팔달구 우만동에 위치한 수원시 평생학습관 1층에 ‘행복’을 담은 책들을 품고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배움과 성장에 관심을 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수원이 준비한 선물 같은 공간과 시간으로 초대한다. ◇ 멈춰야 비로소 보이는 ‘행복’, 수원 지관서가 수원 지관서가는 인문과 문화로 행복을 성찰하는 북카페 형식의 복합 인문 문화 공간이다. 일상의 분주함과 끊임없는 생각을 멈추고 고요한 마음과 지혜의 눈으로 세상과 나를 바라본다는 의미를 담은 ‘지관(止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수원 지관서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아늑한 느낌의 공간이 열린다. 오래된 콘크리트 기둥과 검은색 벽면을 비추는 따뜻한 색감의 조명이 간결하면서도 따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커다란 통창을 따라 1층에는 소파가, 2층에는 바 테이블과 의자, 라운지체어가 배치돼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때로는 여럿이 함께, 때로는 홀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밖으론 계절의 변화를 보여주는 정원이 펼쳐져 자연을 즐기기 좋다. 좌석마다 편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