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29일 향남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조류생태보전·항공안전 지침 시행! 화성호, 군공항 이전 및 신공항 건설 타당한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화성호 일대의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건설 주장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옥주 의원을 비롯해 이홍근 경기도의원, 김경희, 이계철, 최은희 화성시의원, 그리고 화성 서남부권역 기관사회단체장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이후승 한국환경연구원 자연환경연구실장이 기후부의 ‘조류생태보전과 항공안전 공존을 위한 공항 및 주변 개발사업 환경성 평가 지침’을 소개했다. 그는 “화성호 일대에 신공항을 건설할 경우 생태적 영향과 법적 제약사항을 세밀하게 분석하며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일 무어스 박사는 화성호가 멸종위기종인 검은머리물떼새와 알락꼬리마도요 등 4만 마리 이상의 물새 서식지임을 강조하며, 공항 후보지가 생태계 파괴와 조류충돌 사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하남 윤슬중학교는 지난 24일 겨울방학을 맞아 진로상담부와 학부모회 주관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생성형 AI(챗GPT) 활용 학습코칭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1월 17일부터 매주 토요일 총 4회, 회당 6시간씩 진행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회차별 33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했다. 당초 학부모 대상 연수로 기획됐으나 학생 참여 요청이 이어지며 보호자 동반 참여 방식으로 확대 운영됐다. 연수의 핵심 목표는 부모가 자녀 학습 과정에서 통제자가 아닌 안내자이자 조력자로 역할을 전환하도록 돕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챗GPT,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학습 계획 수립, 수행평가 준비, 진로 정보 탐색 등 가정과 학교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 실습이 이뤄졌다. 특히 지시·통제형 질문 대신 열린 질문을 통해 자녀의 생각과 감정을 이끌어내는 대화법, 학습 동기를 높이는 소통 방식 등을 학부모가 직접 연습하며 부모 역할을 성찰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첫 수업 이후에는 AI 활용 시 윤리와 출처 표기, AI 도움을 받은 과제의 평가 기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은 30일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진행 중인 기간제 사서교사들의 천막농성 현장을 방문해 지지를 표명했다. 유 전 장관은 “경기도교육청의 기간제 사서교사 경력 삭감 조치를 비정한 행정”이라고 비판하며, “상처 입은 교사들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유 전 장관은 “과거 국회의원 재임 시절 사서교사 배치 의무화 법안을 발의하고, 장관 재임 중에도 사서교사 확충에 힘써 왔다”며 “교사들이 행정으로부터 외면당하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겼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구성원 간 대립을 조장하는 ‘갈라치기’ 행정을 하고 있다”며 이를 반교육적이라고 질타했다. 특히 도교육청의 조치가 감사원 지적 사항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유 전 장관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것”이라며 감사원의 공식 지적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그는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이 임태희 교육감식 ‘자율과 미래’라면 이는 교육의 가치와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시민단체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아 교사들과 연대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사서교사의 역할이 독서교육의 기초를 만드는 데 중요하다”며 교사들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북부연수원이 개원 1주년을 기념해 ‘경기도교육청북부연수원 미래교육포럼’을 개최했다. 27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연수는 ‘함께 여는 경기미래교육, 함께 크는 북부연수원’을 주제로 교육전문가, 현장 교원, 정책 담당자가 참여해 경기미래교육의 실행 전략을 공유하고 북부연수원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포럼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장,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참석하여 인공지능 디지털시대 전환에 따른 교육적 대응과 미래형 연수 체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포럼은 1부 주제 발표와 2부 패널 토론 및 청중 공개토론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남신동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의 주제발표(디지털 교육, 새로운 기회의 확대인가? 격차의 또 다른 이름인가?)를 시작으로 윤지영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원의 ‘경기도교육청북부연수원에 대한 교원 인식 및 요구 분석’을 통해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따른 연수원의 과제를 제시했다. 2부 패널 포럼에서는 이애형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심도 있는 토론을 이끌었다. 토론자로는 이정현 도교육청 디지털교육정책과장, 윤영애 양주백석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의 이재준 시장이 자신의 신간 ‘수원의 새빛, 세계로 가다’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월 1일 경기아트센터 도움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시민과 지역 인사, 문화 및 학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도시에서 시작되는 민주주의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이 책은 수원이 걸어온 도시 혁신의 여정을 정리하고, 지방정부가 세계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제시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부제인 ‘더 좋은 민주주의, 더 나은 삶은 도시에서 시작됩니다’ 처럼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과 도시 행정의 방향성을 담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주주의는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완성된다”고 강조하며, “도시가 시민의 삶을 지키고 키워낼 때 국가의 미래도 함께 성장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원이 축적해 온 도시정책의 경험을 세계와 나누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 그의 발언은 도시가 단순한 거주지가 아닌 민주주의의 출발점임을 다시금 일깨우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출판기념회에는 다양한 축사가 이어졌다. 지역 문화계 인사는 “수원이 도시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과정을 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대법원이 경인미래신문의 상고를 기각하면서 상수도관 미인증 제품 사용 의혹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평택시는 상수도관이 인증 제품임을 주장했지만, 관련 인증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해 법적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경인미래신문은 평택시에 납품된 상수도관이 미인증 제품일 가능성이 있다는 사진 증거를 1심과 항소심 법원에 제출하며 현장검증과 사실확인 절차를 요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 경인미래신문은 평택시를 상대로 정보공개를 청구했지만, 회신 자료에서는 상수도관의 인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 국가건설표준시방서에 따르면, 시공사진은 필수 항목으로 제품의 인증 정보를 명확히 기재해야 하지만, 평택시의 자료에는 그러한 정보가 결여되어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준공 승인과 결산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언론계에서는 평택시가 처음부터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했다면 소송으로 이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평택시의 불투명한 자료 제출은 오히려 의혹을 키우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법원의 판결과 평택시의 대응은 앞으로도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초등학교 2~5학년을 대상으로‘책으로 크는 아이들, 편의점에서 만나는 과학’을 운영한다. 2월 5일부터 11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편의점 물건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 능력을 키우고 즐거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초등 2~3학년과 초등 4~5학년 각 20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톡!톡! 팝콘의 변신 ▲빵빵한 과자 봉지의 비밀 ▲초코파이 키우기 대작전 ▲뜨거움 주의! 핫팩 실험실 등으로 어린이들이 실험과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과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류영신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은 “어린이들이 친숙한 편의점 물건을 통해 과학을 어렵지 않게 접하고 생활 속에서 과학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방학 동안 아이들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배움의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월 1일 오전, 경기아트센터 도움관 컨벤션홀. 책 한 권을 매개로 한 이 자리는 단순한 출판기념회가 아니었다. 도시의 역할과 민주주의의 작동 방식 그리고 지방정부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를 묻는 정치적·행정적 메시지의 현장이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펴낸 『수원의 새빛, 세계로 가다』는 ‘도시’를 행정 단위나 공간 개념으로 한정하지 않는다. 이 책에서 도시는 민주주의가 실제로 작동하는 생활의 무대이며 국가의 미래를 떠받치는 가장 현실적인 정치 공간이다. 이날 출판기념회가 열린 경기아트센터 도움관 컨벤션홀은 그런 문제의식에 공감한 시민과 지역 인사들로 채워졌다. 정치적 수사가 아닌 도시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려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현장의 분위기는 차분하면서도 밀도 있었다. “민주주의는 일상에서 완성된다” 이재준 시장의 메시지는 분명했다. “민주주의는 거대한 이념이 아니라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완성된다.” 이는 중앙정치의 구호와 대비되는 발언이다. 그는 국가 차원의 제도 논쟁보다 도시에서의 정책 실행, 생활정치의 축적이 민주주의의 실질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교통, 복지, 환경, 문화, 도시재생 같은 구체적 정책이 시민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건희 씨의 1심 판결에 대한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진석범 화성특례시장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는 이번 판결을 강하게 비판했다. 청와대 선임행정관 출신인 진석범 씨는 지난 28일 법원이 김건희 씨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하면서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태균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것에 대해 “유죄 선고라는 외피를 씌운 봐주기 판결”이라고 주장했다. 진석범 출마예정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이 기대했던 정의로운 심판은 사라졌고, 허탈과 분노만 남았다”며 “단죄를 통한 근절이 아니라 권력형 비리에 ‘이 정도면 된다’는 면허를 발급한 셈”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법원의 판결이 국민이 체감하는 사실의 무게와 크게 다르다며, 법 앞의 평등이 무너진 것 아니냐”며 합리적 의심을 제기했다. 또한, 진석범 출마예정자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말을 인용하며, 법치가 공정하지 않고 선택적으로 적용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누군가에게는 끝없이 엄격하고, 누군가에게는 끝없이 관대한 잣대가 반복된다면, 그것은 공정한 법치가 아니라 ‘선택적 법 적용’”이라고 지적했다. 진석범 출마예정
상수도관 관리와 관련된 평택시의 정정보도 소송이 대법원의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법적 종결을 맞았다. 그러나 이번 판결로 인해 행정의 적법성과 책임성에 대한 의문은 사법적 검증 없이 그대로 남아 있다. 피고 측은 상수도관 관리 실태와 관련해 현장검증과 증거 제출을 요구했지만, 이러한 절차는 하급심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상고심에서도 판단 대상이 되지 않았다. 평택시 상수도 행정은 행정 문서 작성 과정의 적법성, 사실관계 확인 노력의 충분성, 시민과 언론에 대한 설명 책임 등이 법정에서 검증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법률적으로는 종결됐지만, 행정 책임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남았다. 행정기관이 작성한 공문서의 정확성과 관리 감독의 적정성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이번 판결의 결과는 시민들의 불안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사건은 정정보도 제도의 구조적 취약성도 드러냈다. 정정보도 소송은 언론과 행정기관 간의 분쟁을 다루지만, 실제 재판 과정에서는 행정기관의 자료 제출 여부에 크게 의존한다. 만약 행정기관이 핵심 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현장 검증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이를 강제할 실효적 수단이 부족하다면, 정정보도 판단은 형식적 판단에 그칠 위험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