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소속시설인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11월 24일 지역사회 내 학대 및 범죄 피해 노인들을 위한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경기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대 및 범죄 피해 노인 서비스 지원을 위한 사례 연계와 정보 교환, 피해 노인의 회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의 활동에 긴밀히 협력하고, 위기 사례에 대한 평가 및 솔루션 회의를 통해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교류하며 각 기관의 발전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이러한 다각적인 협력은 학대 및 범죄 피해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피해 노인에 대한 통합적인 보호 및 지원 체계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학대 및 범죄 예방 활동의 실효성을 높여 유관기관 연계 및 사례관리 네트워크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사회 중심의 견고한 노인 보호 안전망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학대 및 범죄 없는 안전한 노년 환경을 조성하고, 모든 어르신이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기후위기를 인권적 문제로 접근하며 지방분권형 기후정책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박 시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국가와 지방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현, 기후위기 대응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지방정부 기후 분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기후위기는 환경 문제를 넘어 생명·건강·주거·안전 등 기후 취약계층의 기본권을 위협하는 인권 문제”라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은 국민 개개인에게 더 밀접히 맞닿아 있는 지방정부가 직접 설계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정부가 지역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기후적응 정책을 직접 추진할 수 있도록 인력과 재정, 권한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며 분권형 기후정책 시스템 구축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중앙정부의 예산과 권한 등을 지방으로 분산하고, 지방정부 중심의 기후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8대 정책을 제안했다. 먼저, 탄소중립 도시 100개를 선정해 지역 현실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국가 기후대응기금을 지역 기후대응기금으로 지원해 지자체가 스스로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이천시 송정동 소재 주사랑교회는 지난 11월 21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10kg) 55포를 증포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주사랑교회는 2018년부터 증포동행정복지센터와 협약을 맺고 매년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사랑교회의 정안민 담임목사는 “지역사회에 대한 섬김과 나눔은 우리 교회의 사명”이라며 “계속해서 주민과 함께 웃고 우는 교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완규 증포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주사랑교회의 꾸준한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취약계층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기부된 백미 55포는 증포동 관내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는 시민안전체험관의 완강기 실외체험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안전장비(스마트 에어백)를 새로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민안전체험관의 완강기 실외체험은 약 6.5m 높이에서 직접 완강기를 착용하고 내려오는 프로그램으로, 실제 재난 상황과 유사한 체험을 제공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교육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이러한 체험 특성을 고려해 체험자의 안전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 에어백을 배치했다. 스마트 에어백 조끼는 ▲ 2~10m 높이의 고소작업 특화 ▲ 추락발생시 0.2초 이내 자동팽창 ▲ 충격 완화율 55% 확보 기능을 갖춘 최첨단 안전 장비로, 이미 고소작업이 수반되는 관내 건설공사장 및 지역축제 준비 과정에 무상 지원으로 도입된 바 있다. 이번 장비는 시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확보한 것으로, 시민 체험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시민안전체험관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 시민들이 대처 능력을 기르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스마트 에어백 도입으로 체험 과정의 안전성을 확보해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참여할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22일 일본 하코다테시와 함께 청년 주도 국제교류사업의 첫 공식 일정인 온라인 영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별도 예산 없이 비 예산으로 추진됐으며, 두 도시가 2011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이어온 협력 관계를 미래 세대인 청년 중심으로 확장하며 지속가능한 국제교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고, 내년이 양 도시 자매결연 15주년을 앞둔 시점이다. 이에 고양시와 하코다테시는 청년층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고 장기적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 모델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영상회의는 양 도시 시장의 축하 영상 메시지로 시작됐으며, 청년들이 직접 도시와 교류 취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석자 간 활발한 자기소개 및 질의응답을 통해 청년들은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어진 2부에서는 고양시 청년활동공간인 ‘내일꿈제작소’ 소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양 도시 청년들이 겪는 일자리, 지역 활성화 등 도시 공통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양주시가 오는 11월 29일 오후 3시에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크로스오버밴드 ‘도시’의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경기아트센터의 ‘찾아가는 문화복지 공연’의 일환으로, 도내 문화 불균형 해소와 경기도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거문고, 대금, 피리 등 전통악기와 보컬, 기타, 드럼 등 현대 악기를 결합한 밴드 ‘도시’는 2021년 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에 출연해 주목받은 실력파 밴드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L.G.F.F.(Let’s Get That Funkin’ Fish)’, ‘Evanescence’ 등 도시 고유의 음색을 보여주는 곡과 함께 ‘신호등’, ‘문어의 꿈’ 케이팝데몬헌터스 OST ‘소다팝(Soda Pop)’ 등을 선보이며 대중음악을 색다르게 해석한다. 양주시 관계자는 “회암사지와 회암사지박물관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공간으로, 밴드 ‘도시’가 추구하는 음악의 방향과 결이 유사하다”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계절의 입구에서 관람객들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음악을 통해 K음악, 나아가 K문화의 정수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구리시청소년재단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1월 19일 ‘갈매동 찾아가는 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사과 시나몬 레몬청을 갈매 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 20명이 정성껏 만든 결과물을 자신의 이름으로 지역사회에 전달한 것으로,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기부된 레몬청은 갈매 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 및 복지 이용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구리시청소년재단 백경현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작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스스로 성장의 기회를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갈매동 찾아가는 청소년문화의집’을 비롯한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 정보는 기관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11월 24일 ‘2025 광주하남 벌새화해중재단 사례나눔 및 슈퍼비전’을 열고 학교 내 갈등 사안의 교육적 해결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수에는 광주하남 벌새화해중재 위원들이 참여해 화해중재 역량 강화 교육과 중재 사례 공유, 중재단 운영 내실화 방안,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 등을 함께 모색했다. 벌새화해중재단은 학교폭력·학생인권침해·교육활동침해 등 다양한 갈등 상황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도록 돕는 자문기구로,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운영하고 있는 ‘벌새조정전문가 양성프로그램’은 교원과 학부모의 갈등 해결 역량을 높이는 지역 특색사업이다. 이번 슈퍼비전에서는 화해중재자의 역할, 대화모임 운영 시 유의사항, 주·협력 조정자의 협력 방식, 돌발 상황 대응 등 실제 중재 과정에서 필요한 전문적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오성애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벌새화해중재단의 전문성 강화와 향후 중재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교폭력 예방과 갈등의 교육적 해결을 위해 중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하남교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11월 22일, 대교미디어센터에서 열린‘꿈함성 공유학교2.0 성장나눔 발표회’에 참여해 ‘파주 교육발전특구’의 체험형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파주 교육발전특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각종 체험을 통해 교육발전특구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파주 교육발전특구 부스를 방문한 학생과 학부모에게 ▲파주형 유보통합 모델학교(파아랑 학교), ▲IB학교 운영, ▲학교 밖 창의체험 활동, ▲파주형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 등 파주만의 특색있는 교육발전특구 사업 및 그 성과에 대해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했다. 파주교육지원청은 2024 교육발전특구의 교육부 성과평가를 통해 경기도 내 지역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특구 계획 및 운영이 적절했고, ▲돌봄을 위한 인프라 확충, ▲학생 맞춤형 공유학교 활성화, ▲학생 전용 통학버스의 높은 이용 만족도 등 주요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파주교육지원청 전선아 교육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파주 교육발전특구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그 성과를 공유할 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 보건소는 11월 24일 오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대학 수강생 약 50명을 대상으로 한의약·구강건강 통합 건강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노년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관절 통증 완화를 위한 경혈지압법 교육과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 구강건강 관리 교육으로 구성됐다. 한의약 분야에서는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주요 경혈의 위치와 지압 방법을 소개하며 스스로 실천 가능한 통증 관리법을 안내했다. 구강건강 교육에서는 노년기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비롯해 올바른 칫솔질 습관, 구강건조증 관리 등 실생활 중심의 내용을 전달해 어르신들의 자기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오산시보건소는 이번 통합 건강강좌를 통해 노년기 주요 건강문제를 함께 다룸으로써 어르신들의 전반적인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운영했다. 김태숙 오산시보건소장은 “노년기 질환은 생활 속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