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에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려면 어디가 가장 좋을까?, 전기 요금이 너무 많이 나오는 우리 회사. 전기요금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 폭염경보가 내렸다. 내 주변에 가장 가까운 폭염대피소는 어디지? 이런 질문들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환경 정보 통합 관리·분석시스템인 ‘경기기후플랫폼’(climate.gg.go.kr)이 서비스를 28일 시작했다. ‘경기기후플랫폼’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만든 고정밀 기후·환경·에너지 종합 플랫폼으로 항공 LiDAR(라이다), 위성 영상,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환경 정보를 통합하고, 분석해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도는 관련 정보를 공공, 기업, 도민 모두에게 개방해 ‘디지털 기후거버넌스(민관협력)의 중심’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28일 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기후플랫폼 개시 행사’를 열고, 경기연구원, 경기도 기후위기대응위원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환경연구원, 기후솔루션 등 기후·환경 전문가와 함께 플랫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기후플랫폼은 2023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주최한 2025 과학탐구 실험대회'를 통해 선발된 경기도 대표 학생들이 전국대회인 2025년 과학실험한마당'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5년 과학실험한마당'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대회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각 지역 대회를 거쳐 추천된 대표 중학생 68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 대표 학생들은 최우수상을 포함해 은상(1팀), 동상(2팀), 장려상(6팀)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화중학교 김도연, 이윤후 학생은 "평소 과학에 대한 관심이 높고 실험하는 것을 좋아하여 참여하게 됐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며 "경기도 본선 대회 사전강의를 통해 실험보고서 작성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본선 대회 후 진행된 '과학탐구 실험 나눔의 장'에서 실험과정을 되돌아 볼 수 있어서 과학실험을 이해하고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도연, 이윤후 학생과 지도교사(김민영)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되며 내년 1월 중 글로벌 과학 대회-과학 리더 글로벌 연수에 참여하는 기회를 갖게 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파주메디컬클러스터(이하 PMC)의 핵심인 종합병원 유치가 좌초 위기에 놓이자, 파주시민들의 실망과 분노가 커지고 있다. 병원 유치를 기대해온 시민들은 언론 보도를 통해 아주대병원이 공모 참여를 철회했다는 소식을 접했고, 그제서야 “병원은 온다더니 아파트만 짓느냐”는 허탈한 분노가 터져나왔다. 이에 고준호 경기도의원은 28일 “병원이 빠진 메디컬클러스터는 껍데기에 불과하다”며 파주시의 무책임한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고 의원은 특히, “2020년 아주대병원과의 협약은 법적 구속력이 없는 단순 MOU였으며, 병원 공모 시 우선권이나 가점이 부여되는 구조도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주시는 그동안 시민들에게 마치 병원이 유치된 것처럼 홍보하고 안심시켜 왔다. 실제로 2023년 11월 현장 간담회, 2024년 4월 미국 마이애미·보스턴 바이오산업 시찰, 12월 ‘2025년 병원 확정’이라는 시장의 공식 보도까지 이어지며 병원 유치는 거의 확정된 듯 시민들에게 인식됐다. 고 의원은 “많은 시민들이 지금도 아주대병원이 들어오는 줄 알고 있다”며, “시민의 오해를 방치한 채 침묵으로 일관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24일, 다문화교육 지원 확대를 위한 실무자간 첫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간담회는 다문화 학생 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경기도 내 지역의 교육 현황을 점검하고, 맞춤형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미숙 의원은 “다문화 학생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업을 중단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만큼, 언어 교육뿐 아니라 심리·정서 지원과 진로 설계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에 지자체의 의견을 듣고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도입국 청소년 대상 교육 복지, ▲언어 수준별 번역 시스템, ▲이중언어 교육과정 도입, ▲다문화 정책 연구학교 확대 등 경기도교육청만의 특색있는 다문화 교육 정책 확대를 위한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신 의원은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은 지역에 실효성있는 지원 대책이 마련되게끔 지자체 그리고 교육청 간 협의를 이어나가겠다”면서 “교육 현장의 요구가 정책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1일부터 4박 5일간 중국 창저우시에 청소년 국제교류단을 파견해 성공적으로 방문교류 활동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02년부터 이어져 온 남양주시와 창저우시 간 청소년 분야 교류 협력 약정에 따른 것으로,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증진과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교류단은 청소년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창저우시의 다양한 교육·문화·역사 현장을 체험하며 글로벌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창저우 청소년 활동센터 방문 및 문화체험 △난징 대학살 기념관 방문 △창저우 신재생에너지(수소) 기업 탐방 등을 통해 한·중 양국의 문화와 역사,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먼저 청소년 활동센터에서 중국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서로의 문화를 배웠고, 난징 대학살 기념관과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는 역사적 참상을 기억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겼으며,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탐방해 환경 보호라는 시대적 과제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한 학생은 “타국의 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타국의 친구들과 소통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가 24일 열린 월례회의에서 관내 진접읍과 인접 자치단체 가평군 수해 피해 가구를 돕기 위해 자율 모금 성금을 전달하고, 수해 복구 자원봉사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와 봉사는 연이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지역 간 상생과 연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는 관내 16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장과 위원장, 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진접읍의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유사 재난에 대비한 향후 대응 방안과 안전대책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00만 원 이상의 성금을 자율적으로 모금해 기부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기부 대상은 관내 진접읍 피해 가구와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으로 정해졌다. 진접읍에는 피해 가구 4곳에 1가구당 100만 원 내외의 위로금을 전달하고, 가평군에는 피해 이재민과 고립 가구를 대상으로 1,000만 원에서 1,500만 원의 성금을 지정 기탁해 실질적인 위로와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성금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7월 24일 양주 가납~상수 간 도로 개통과 관련해 인근 상가·주유소 등 지역 소상공인들이 호소한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주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영주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방대혁 북부도로과장, 박영신 국지도건설팀장, 양주시 이인현 건설과장, 남면 상수리 이응배 이장 등 약 15명이 참석해, 새로 개통된 도로로 인해 유입 차량이 급감한 기존 도로변 상권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민원 사항을 청취했다. 국지도39호선 가납~상수 간 도로는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와 남면 상수리를 연결하는 총 연장 5.7km의 주요 간선도로로, 지난해 12월 수도권2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 구간과 연계해 승리교사거리~서양주IC 구간(3.1km)이 먼저 개통된 데 이어 지난 7월 5일 전 구간이 개통됐다. 그러나 도로 개통 이후, 기존 노선을 따라 영업해온 지역 소상공인들은 극심한 생계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주유소, 식당, 상점 등은 차량 통행량 급감으로 매출이 반토막 나거나 폐업 위기에 놓였으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7월 24일'2025 군포다움공유학교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군포다움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개별 학생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 플랫폼으로 학생들은 다양한 길을 통해 각자의‘나다움 성장 STORY’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그림책꿈마루, 당동청소년문화의집, 군포시청년공간플라잉과 함께 군포다움공유학교의 깊이 있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군포·의왕 지역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 밖 학습환경 조성 및 진로에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문성과 자원을 공유하는 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원광대학교 산본병원과 함께 의학‧보건 진로를 꿈꾸는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메디컬 진로를 디자인하는 컬러풀한 배움’이라는 공헌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그림책꿈마루, 당동청소년문화의집, 군포시청년공간플라잉을 거점활동공간으로 구축하여 지역성과 다양성을 담아 군포다움공유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성정현 교육장은 “ 이번 업무협약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오남)과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 별내)은 22일 및 23일 양일간 경기도 교통국·철도항만물류국으로부터 별내역 환승센터와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현안을 보고받고, 별내역 환승센터를 복합환승센터로 기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지하 1층, 지상 5층, 주차면수 200면 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별내역 환승센터는 별내역 이용자들의 환승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지난 2012년 별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변경)에 반영된 바 있다. 하지만 LH가 10년 넘게 별내역 환승센터 건설 사업을 차일피일 미루는 사이, 2024년 8월 서울지하철 8호선 별내선 연장 구간이 개통하면서 별내역은 경기 동ㆍ북부 지역의 핵심 교통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버스노선 확대, 향후 ITX-청춘 열차의 별내역 정차, GTX-B 별내역 신설 등이 예정되면서 별내역 주변의 교통량은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어, 미래 교통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기능강화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동영 부위원장은 “별내선 개통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는 7월 23일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4기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했다. 이어 개최된 경기도청 예결특위 회의에서는 위원장으로 양운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성1), 부위원장으로 김선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과 김정영 의원(국민의힘, 의정부1)을 선출했다. 이번에 구성된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10명, 국민의힘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로 경기도청 예산안과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하게 된다. 양운석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는 제3기보다 위원 2분이 늘어나 총 20명으로 구성되어 그만큼 다각적으로 예산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심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한다. 경기도 예산이 도민을 위해 가치있게 쓰이도록 예결위 위원님들과 더불어 1,420만 도민을 대신하여 예산이 유효하고 적절하게 편성되고 집행됐는지 꼼꼼하게 살펴보겠다”라고 밝혔다. 제11대 제4기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양운석(위원장), 김선영, 김창식, 박재용, 신미숙, 이병숙, 이진형, 임창휘, 장민수, 전석훈 의원(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