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13일 의정부시 중회의실에서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를 열고 의정부 지역의 주요 정책 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의정부 장암수목원 조성 ▲철도교통망 확충 ▲GTX-C 원안대로 직통노선으로 운행 ▲부용산 힐링 둘레길 조성사업 ▲디지털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 등 총 11건의 정책과제에 대해 의정부시와 도의회 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정영 의원(국힘·의정부1)은 “경기도의 교통은 서울보다 많은 인구 유입으로 곳곳에서 교통난이 발생하여 출퇴근 및 상시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지역이 많았음에도 인프라 측면에서 해결되는 부분이 많지 않다”며 “교통의 편리함 제공은 물론, 경기 남·북부의부 균형발전으로 살기 좋은 기회의 경기도를 위해 철도 교통망 확충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최병선 의원(국힘·의정부3)은 “녹지환경이 부족한 지역에 도심 수목원을 조성하여 도민에게 휴식처와 자연 체험장의 기능을 하는 쾌적한 녹지환경 제공이 필요하다”며 “생태계 복원과 환경교육의 중심지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환경 인식 재고에 기여하도록 의정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전남 완도 출신인 이정숙 남도전통문화원 원장이 ‘청해연(靑海緣)’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전통 한식과 발효 기술을 접목한 전복 가공식품 시장에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완도의 청정 바다에서 자란 전복을 주원료로 하여 건강과 맛을 모두 살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지역 전통문화와 식품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원장은 젊은 시절부터 수산물 유통과 가공업에 종사하며 바다와 인연을 맺어왔다. 하지만 사업 과정에서 큰 시련을 겪기도 했으나, 한식대가이자 발효명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전통을 지키려는 신념으로 다시 일어섰다. ‘청해연’은 ‘푸른 바다의 인연’이라는 뜻으로, 전통 발효장류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복 내장 발효장, 전복 해조 리조또 베이스 소스, 전복사과 스프레드 등 건강하고 편리한 ‘편리미엄’ 식품을 개발했다. 특히 전복 내장 발효장은 전복 특유의 깊은 맛과 발효장의 감칠맛이 어우러진 만능 소스로, 전복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원장은 “전복은 영양가가 높지만 가정에서 요리하기 어려운 점에 주목해, 바쁜 현대인들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광주 서구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여주시 여주박물관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제1회 류주현 문학기행’을 개최한다. 이번 문학기행은 박물관 내 ‘류주현 문학전시실’과 연계하여 단순 전시 관람을 넘어 여주 출신의 대하역사소설가 류주현(1921~1982) 선생의 삶과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조명하고, 그와 교류했던 동시대 문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한국 현대문학의 흐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일정인 8월 29일에는 류주현 선생의 장남인 류호창 건국대 명예교수가 ‘나의 벗, 나의 아버지’를 주제로 가족의 시각에서 본 류주현의 인간적인 면모와 집필 뒷이야기를 전한다. 이어 9월 5일부터 19일까지는 황순원, 박두진, 조병화, 한무숙, 김수영 문학관을 차례로 방문해, 류주현과 교류했던 동시대 문인들의 작품과 문학적 배경을 비교 탐구한다. 참가 신청은 전화로 가능하며, 선착순 40명까지 접수한다. 박물관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을 대표하는 문인의 문학 세계를 통해 시민들이 인문학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문학기행이 단발성 행사에 그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8월 6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파주 관내 초·중·고 학교도서관 사서 및 사서교사 8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여름방학 학교도서관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여름방학 중 5일간 진행됐으며, 초·중등 급별 대면 연수, 연합 비대면 연수, 자율 현장 체험 등 학교도서관 담당자 수요 맞춤형으로 운영됐다. 특히 비대면 연수 경우 고양, 김포, 연천 교육지원청과 연합 운영하여 경기도 북서부 권역 학교도서관 담당자 260여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에듀테크로 똑똑해지는 독서교육, ▼단단한 독자를 기르는 학교도서관 문해력 가이드, ▼AI, 숏폼 시대 글쓰기 및 저작권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실습 교육으로 진행되어 호응도가 높았다. 파주교육지원청 전선아 교육장은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학교도서관 전문인력의 독서지도 역량을 높여 변화하는 교육 현장에 대응하고 나아가 학교도서관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독서력, 문해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동두천시의회는 8월 12일 의원회의실에서 ‘8월 중 동두천시의회 의원정담회’를 개최했다. 정담회에서는 시의 주요 현안과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조례안과 민간위탁 동의안, 사업 보고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동두천시 대발생 곤충 관리 및 방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승호 의원) ▲'동두천시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김재수 의원) ▲'동두천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권영기 의원) ▲'동두천시의회 의원 등 공무국외활동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임현숙 의원) ▲'동두천시의회 공무국외출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임현숙 의원) ▲'동두천시 모범운전자회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은경 의원) ▲'동두천시 중장기발전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등 15건(동두천시장 제출) 총 21건의 안건이 다뤄졌다. 김승호 의장은 기록적인 폭염과 잦은 호우 속에서도 애써준 동두천시청 집행부 관계자와 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내실 있는 정책과 조례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n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8월 12일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인천광역시 일·생활균형지원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인천여성가족재단 별관 1층에 위치하며, 센터장 1명과 직원 2명 등 총 3명의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다양한 워라밸(Work-Life Balance) 정책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도모할 예정이다. 센터는 앞으로 △가족친화 인증 컨설팅 및 직장교육 △워라밸 컨설팅·제도 도입 지원 △일·생활균형 정책 홍보 및 시민 캠페인 △일·생활균형 인센티브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천시는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워라밸(Work-Life Balance)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는 핵심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2024년 고용노동부 일·생활균형지수에서 전국 2위에 올랐으며 올해 전국 출생아 증가율 1위(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4년 가족친화 인증 신규인증 기업은 61개사(총 278개사)로 전국 최고 수준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n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8월 12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여성경제회의(WEF·Women and the Economy Forum)’에 참석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경제 대표단에 환영사를 전했다. 이번 여성경제회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1개 회원경제 여성분야 장관급 회의로 회의 의장인 한국의 신영숙 여성가족부 장관 직무대행 차관, 에두아르도 페드로사 APEC 사무국장을 비롯해 시마 바후스 UN Women 총재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여성의 경제참여 확대’를 주제로 ▲젠더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위한 글로벌 대응 강화 ▲디지털·인공지능(AI) 분야의 여성 역량 강화와 경제 참여 확대 촉진 ▲인구 변동에 따른 돌봄 체계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등 주요 의제를 논의했다. 유정복 시장은 환영사에서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와 디지털·인공지능(AI) 전환은 APEC 회원 모두가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이자 사명”이라며, 여성의 경제 참여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인천시는 여성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12일 공·사립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유아 평가 연수’를 실시한다.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연수는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놀이 중심의 유아 평가 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연수는 ▲디지털 기반 유아 평가 철학과 방향성 이해 ▲인공지능(AI)도구를 활용한 관찰․기록 실습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포트폴리오 제작 사례 공유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정재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는 유치원 교사들의 디지털 평가 역량을 강화하고 유아의 발달과 놀이 과정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교원의 관심과 요구를 파악해 연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포시는 지난 8월 8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원마운트 워터파크에서 가족 물놀이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야외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다양한 놀이시설과 풀장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한여름의 더위를 날렸다. 특히 어린이들은 친구·형제와 함께 물속에서 뛰어놀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고, 부모들은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 참가자는 “멀리 여행을 가지 않아도 가까운 워터파크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온 가족이 함께 웃고 뛰놀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포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아이들과 가족 모두에게 시원한 여름 선물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계절·연령별 맞춤형 가족 체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민원’은 퍽 불편한 단어다. 기존 행정 시스템 안에서는 요구하는 주민이나 처리하는 기관 모두가 마찬가지로 불편했다. 이런 고정관념을 깨고자 최근 수원시가 색다른 시도를 했다. 조선시대 백성이 직접 민원을 청하는 상언(上言)과 격쟁(擊錚)을 모티브로 시민 민원 해결 의지를 담은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이 바로 그것이다. 보여주기식을 타파하고 소통으로 시민이 납득하는 결과를 만들어가는 수원시의 진심이 담긴 민원정책은 소통과 응답이라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었다.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 가려운 곳을 긁다! “길에서 춤이라도 덩실덩실 추고 싶을 만큼 좋아요!” 지난 7일 오전 입북동의 오래된 마을 ‘벌터’를 지켜온 주민 전상옥씨(71·여)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수원시가 입북동 일원에서 새빛 현장시장실을 열어 수도와 가스를 연결하는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설명한 덕분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전씨의 손을 맞잡고 “기본 생활과 직결된 불편을 오래 겪게 해 죄송하다”며 “올해 안에 공사가 마무리돼 편안히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씨의 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