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일환으로 25년도에 41억5천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한 사업이 26년도에는 경기공유학교 학교맞춤형 사업이라는 명칭으로 36억6천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것으로 심의를 받아 전년대비 지원예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은 8일 오후 의왕시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2025년 제3차 의왕지역교육협력지역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내년도 경기공유학교 학교맞춤형으로 운영되는 사업에 총액 36억원 가량의 예산을 지원하는 것으로 예비심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 회의에서는 ▲2025년도 의왕다움공유학교 운영평가, ▲2025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평가, ▲2026년도 경기공유학교 운영계획 등 3개 안건에 대해 심의와 의결을 했다. 의왕교육지원센터는 그동안 의왕시와 각 학교가 협력하여 137개의 의왕다움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교육청과 학교뿐 아니라, 의왕시와 청소년수련관, 상담복지센터, 진로지원센터, 자원봉사센터, 지역사회 마을활동가, 대학산학협력단 등과 창의융합인재 양성에 노력해왔다고 보고했다. 그 결과 2025년도 한 해 동안 의왕시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새로운 접근으로 ‘2025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국악콘서트’를 운영해 학생·교사 모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악 전문 연주자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교내에서 공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음악 감상과 이야기 국악, 국악기 체험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학생들의 참여와 몰입을 이끌어냈다. 공연은 장단과 가락의 변화가 주는 흥겨움 속에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하는 방법’ 등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담은 구성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공연 중 자연스럽게 몸을 흔들며 리듬에 반응하거나 친구와 눈을 마주치며 웃음을 나누는 등 편안하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학생들은 “음악을 들으면서 마음이 따뜻해졌다”,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보니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됐다”, “폭력예방 이야기가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러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공연 이후 평소보다 차분해지고 서로에게 더 조심스럽고 다정하게 행동하려는 모습을 보였다는 교사들의 공연 소감도 이어져, 예술 경험이 학생 관계 회복에 실제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양평공사는 지난 5일 오전 11시 공사 회의실에서 제1기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제1기 자문위원회는 각 읍·면의 주민자치활동가, 사회활동가 등 9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공사의 지속 성장을 위한 발전 방향, 군민 불편 및 민원 사항에 대한 처리 방안 등에 대해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범수 사장은 “군민 곁에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경영에 반영하고자 위원회를 발족했다”며 “전 임직원이 공사의 경영 정상화를 목표로 합심하는 가운데, 양평공사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회가 공사와 군민 간의 가교로서 힘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평공사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정기 회의를 통해 군민이 바라는 양평공사가 될 수 있도록 군민과 공사 협력 강화에 기여하며, 지역 균형 발전, 지역 소멸 위기 극복, 지속 가능 성장 실행 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구리시는 2025년 12월 8일 구리시니어클럽이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한 ‘2025년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현대자동차의 다목적 차량 ‘스타리아(STARIA)’를 전달받고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량 지원사업은 도내 사회복지시설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조성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구리시니어클럽은 치열한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구리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의 일자리 참여와 문화·복지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기관으로, 이번에 지원받은 스타리아 차량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과 다양한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예정이다. 김수지 관장은 “경기도복지재단의 차량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활동 범위가 넓어지고 이동의 불편함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리시니어클럽은 이번 차량 지원을 계기로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구리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은 지난 8일, 관내 서호중학교 인근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둔동 청소년 지도위원들은 수원시 청소년지도위원이라고 적힌 조끼를 착용하고 서호중학교 인근에 방문하여 청소년의 일탈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청소년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썼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서둔동장 및 청소년지도위원, 담당 공무원 등이 참여해 '술, 도박, 마약, 담배, 음란물 모두 OUT' 등 문구가 적혀있는 피켓을 들고 점프 프렌즈 홍보물을 전달하며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 참여한 청소년 지도위원은 "올해도 청소년 유해환경을 근절하기 위해 꾸준하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보람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오선 서둔동장은 "매분기 진행되는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에 항상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는 청소년 지도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경기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도형 4.5일제 노동 정책을 두고 “단순한 근로조건 개선을 넘어, 청년 인재 유입과 제조업 생산성 혁신을 이끄는 ‘산업 대전환의 핵심 키(Key)’”라고 규정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임창휘 의원은 12월 8일 열린 2026년도 노동국 본예산 심사에서, 정부의 정책보다 선제적으로 노동시간 단축 등 혁신적인 노동 환경 조성에 나선 경기도의 행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보다 과감한 ‘경기도형 실증’… 산업 경쟁력 강화의 기회” 임창휘 의원은 이날 심사에서 “경기도가 고용노동부의 공식 사업에 앞서 과감하게 선제적인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고 호평했다. 특히, “반도체, 제조업, 첨단 서비스업이 혼재된 경기도의 산업적 특성은 대한민국 노동 정책의 최적의 ‘테스트 베드(Test Bed)’”라며, 획일적인 정부 기준을 넘어선 ‘경기도형 현장 실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청년 기피’ 제조업, ‘워라밸’로 뚫는다 &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부천시의회는 8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정된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설명의 건 △조례안 등 안건처리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위원회별 처리 안건은 재정문화위원회 13건, 행정복지위원회 12건, 도시교통위원회 12건으로 37건이다. 시정질문에는 23명의 의원(구두 12명, 서면 11명)이 참여하여 부천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을 던졌다.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상임위원회별 활동이 9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지며, 15일부터 18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부천시의회는 오는 19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시정질문 답변 및 보충질문을 진행한 뒤 29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2월 8일 열린 예결특위 총괄 심의 및 운영위원회 소관부서 2026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민생과 의회 신뢰까지 함께 줄일 수는 없다”라며, 도 예산 편성과 집행의 책임성을 강하게 주문했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먼저 기획조정실을 상대로 “내년 예산 총규모는 전년보다 약 1조 2천억 원 늘어 39조 9천억 원에 이르지만, 국비 매칭 부담이 2조 1천억 원 늘고 자체사업은 7천억 원 이상 줄어 취약계층 복지 분야에서 체감되는 감액 폭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대부분 상임위에서 약 2천억 원 규모의 증액 요구가 올라온 것은 ‘과욕’이 아니라 민생·복지 공백에 대한 우려의 표현”이라며 “예결특위는 재정 건전성을 전제로 하되, 꼭 지켜야 할 민생 예산을 중심으로 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명시이월 문제도 강하게 짚었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2025년도 명시이월액이 7,755억 원, 이 중 10억 원 이상 이월된 사업만 1,430억 원에 달한다”라며 “특히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8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바이오산업과, 농업정책과,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도종자관리소 등 관계 부서가 합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연천군의 '경기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최종 선정에 따른 후속 추진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윤 의원은 회의에서 “지금은 2026년도 예산 심의가 한창 진행되는 만큼,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조성과 직결되는 연구용역비 등 필수 예산을 신속하고 확정적으로 반영하는 작업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육성지구 지정은 단순 지정이 아니라 향후 10년 이상 경기도 북부 바이오·농생명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핵심 전략 과제인 만큼, 실무부서의 전문적 식견이 예산과 사업기획 단계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유기적인 부서간 협조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당부하며 특히, 연구용역 과업지시서를 작성할 때 관련 부서에서 의견을 적극 제시하여 긴밀히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참석 부서들은 각자의 담당 영역에서 △육성지구 내 연구·산업 인프라 구축 가능성 △농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경기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2026년도 경기도 각 실국의 예산안 보고를 받고 “경기도 재정이 심각한 ‘구조적 재정 절벽(Structural Fiscal Cliff)’ 위기에 처했다”고 진단하며, 정부와 경기도에 근본적인 재정 시스템 개혁을 강력히 요구했다. 임창휘 의원은 “현재 경기도 재정은 ▲예측 불가능한 세입 변동성 ▲정부의 재정 부담 전가 ▲폭발적인 복지 수요 증가라는 ‘3중고’에 갇혀 있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 부동산 침체가 곧 세수 펑크로 이어져… ‘재정 가위 위기’ 현실화 임창휘 의원은 “현재 경기도는 재정 지출은 급격히 증가하는 반면 재정 수입은 정체되거나 감소하고 있는 ‘재정 가위 위기(Fiscal Scissors Crisis)’에 직면해 있다”고 규정했다. 경기도의 지방세 수입은 2022년 17조 1,446억 원에서 2026년 16조 633억 원으로 5년간 약 1조 813억 원(6.3%)이 감소했다. 가장 큰 원인은 ‘취득세’다. 임창휘 의원은 “도세의 약 50%를 차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