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하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7일 신장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심화교육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장2동협의체 위원과 통장 80여명이 참석했다. ‘안부를 묻는 마을, 안부를 묻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김승수 인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으며, 강의를 통해 경제적·사회적 격차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지역문제를 지역사회와 사람들의 관계를 복원하고 이해와 공감을 쌓아가는 방식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대안들을 제시해주었다. 이 날 교육에 참석한 한 신장2동협의체 위원은 “현실적으로 이해되고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교육이었고 이웃과 함께 주고받으며 참여할 수 있는 이와 같은 교육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신장2동 임은수 공공위원장은 “생활 현장에서 이웃과 밀착하여 마주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애써주시는 신장2동협의체 위원들과 통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특례시의회 권기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설치에 관한 조례안’이 4일 열린 도시미래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번 제정 조례안은 물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돗물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수도법' 제15조에 근거한 절수설비 설치 대상을 명확히 하고, 지원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물 절약과 자원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사항으로는 ▲물 수요 관리 시행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규정 ▲물 절약을 위한 지원에 관한 사항 규정 ▲절수설비의 설치대상에 관한 사항 규정 ▲ 절수설비의 설치의 이행책임 및 검사, 이행명령 규정 등이 포함됐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수원시는 체계적인 물 수요 관리와 절수기기 보급 확산을 추진할 수 있어, 시민 생활 전반에서 물 절약 문화가 확산되고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호 의원은 “기후위기 시대에 물 절약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이번 조례가 수원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물 절약 실천의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황세주 부위원장(더민주, 비례)와 김용성 의원(더민주, 광명4)는 3일 경기도의회에서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협회장 김창호)와 정담회를 열고, 중도장애인 전환재활을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는 사고ㆍ질병 등으로 후천적 중증 장애를 갖게 된 중도장애인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재활과 자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김창호 협회장은 “예기치 못하게 장애를 안게 된 당사자와 가족이 겪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특히 척수장애인의 경우 대부분이 중증으로, 이들에게 삶의 자신감을 되찾게 해주는 프로그램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어 “일상생활 훈련, 사회 적응 활동, 직업재활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당당히 학교와 직장, 지역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중도장애인 지원센터’가 경기도에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또한, ‘대전광역시 중도장애인사회복귀지원센터’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퇴원 초기 단계부터 활동지원사가 1대 1로 생활 전반을 지원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황세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4)은 9월 3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한국건설방재시험연구원에서 열린 ‘방염처리 물품의 화재 확산 억제 효과 측정 실화재 실험’에 참석해 방염 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번 실험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아파트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에 대한 대응책으로 마련됐다. 특히 방염처리 여부에 따라 연기 확산과 화재 피해 정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실증해, 방염제도의 개선과 관련 법·제도 정비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다. 윤성근 부위원장은 “스프링클러 등 초기 소화설비가 작동되기까지 화재와 연기의 확산을 억제할 수 있는 방염처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실험을 통해 방염처리의 효과가 명확히 확인된 만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윤 부위원장은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아파트를 포함한 주거시설의 방염 기준 강화와 함께, 비방염 물품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방염제품 보급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실험은 방염처리된 주택 모형과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9월 4일 청사 1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불용물품(정보화기기) 매각 지원 사업 성과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성과평가회에는 유·초·중·고 학교급별 행정실장과 물품 담당자 5인, 학교행정지원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관내 광주유치원 외 28교를 대상으로 추진된 상반기 불용물품 매각 지원 사업의 성과와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상반기 매각 지원을 통해 총 979대의 정보화기기를 수거하여 약 27,850,700원의 매각 대금을 확보, 각 학교의 자체 수입 증대에 기여했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학교 일정과 연계한 수요조사 및 수거 일정 재조정 필요 △업체의 저장매체 현장 파기 미이행으로 인한 민원 해소 △상·하반기 연 2회 매각 지원 운영 요청 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성과평가단은 학교급별 평가위원 5인을 구성해 소규모 집단토론(FGI)을 진행,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반영한 개선 방안을 도출했다. 주요 개선 과제로는 △ 수요조사 시기 및 수거 일정 조정 △ 불용물품 보관 및 저장매체 보안 준수사항 안내 강화 △저장매체 현장 파기 절차 의무화 △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8월 26일, 자살 수단 판매 개선을 목적으로 관내 번개탄, 농약 판매업체와 함께 ‘생명사랑 실천 가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번개탄 판매업체인 △양평 DC 백화점 △가락공판장 식자재마트 △양평 홈 마트와 농약 판매업체인 △양평농협 영농자재센터 △양서농협 국수지점 등 5개 업체가 참여했다. ‘생명사랑 실천 가게’ 캠페인은 일산화탄소 중독과 번개탄 오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번개탄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리기 위해 2016년부터 경기도와 양평군이 함께 추진해온 자살 수단 통제 사업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 참여 업체는 제품 구매자 중 자살 위험 징후가 의심되는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위기상담전화 등 전문기관에 안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전국 자살 사망자 수단별 비율은 △1위 목맴 △2위 추락 △3위 가스중독(번개탄) △4위 농약중독 순이며, 양평군 또한 목맴, 추락, 가스중독, 익사, 농약중독 순으로 유사한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전국의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 사망자 수는 2022년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여주 세종 같이 공유학교에서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생들의 진로 역량과 사회적 감수성을 키우는 공헌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헌형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기관·단체가 기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하거나 제공된 프로그램을 교육적으로 재구성하여 운영하는 경기공유학교의 한 유형이다. 이는 지역사회 자원을 학생들에게 환원함으로써 교육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여주 세종 같이 공유학교는 올해 총 6개 기관과 연계해 13개의 공헌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119 소방 안전 지킴이 공유학교(여주소방서) 화재 예방·응급처치·산악안전 등 체험을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소방관 직업 세계 탐색 ▲ 나도 반려동물 전문가 공유학교(경기도 반려마루) 반려동물 미용·훈련·진료 기초 실습 중심, 반려동물 직업군 탐색과 생명존중 교육 강화 ▲ 남한강 수상 레저 공유학교(여주시수상센터) 윙포일, 패들보드, 카약 등 수상 레저 체험을 통한 건강한 신체활동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지난 3일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경기중부아파트상생협력노동인권지원사업단 임정옥 상임대표와 만나 아파트 경비·미화노동자들의 고용승계와 처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임정옥 상임대표는 아파트 경비·미화노동자들이 특별한 잘못이 없음에도 용역업체가 바뀔 때마다 고용이 단절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하며, 고령 노동자들에게는 생계와 삶의 안정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 3개월 단기 계약 관행으로 인해 부당하게 퇴직을 강요당하고 퇴직금조차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제도적 개선의 필요성을 밝혔다. 이어 임 대표는 노동자들이 단순히 생계를 위해서가 아니라 일할 수 있다는 자긍심과 보람으로 현장을 지키고 있다며, 용역업체가 교체되더라도 하자가 없는 한 계속 일할 수 있도록 고용승계가 제도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채명 의원은 “아파트 경비·미화노동자들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삶의 편의를 떠받치는 핵심적인 일꾼임에도 불안정한 고용 현실에 직면해 있다”며, “이에 따라 고용승계 문제를 제도적으로 보완할 수 있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3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5 경기도 숙련기술자의 날’ 행사에 참석하여 축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김재균 의원이 지난해 11월 1일 대표 발의한 '경기도 숙련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따라 마련된 첫 공식 행사로 그 의미를 더했다. 김재균 의원은 축사에서 “숙련기술은 오랜 경험과 노력으로 다져온 지혜로, 우리 사회와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온 원동력”이라며 숙련기술의 가치를 강조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숙련기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낮고 합당한 예우가 부족했던 점을 언급하며, 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숙련기술인의 지위 향상과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재균 의원의 조례에 따라 경기도가 ‘숙련기술인의 날’ 및 ‘숙련기술자 주간’을 지정하여 기념 행사 및 사업을 개최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숙련기술인의 사회적 예우를 높이고, 기념 행사와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그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김 의원은 “오늘 행사가 숙련기술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소방서는 지난 8월 29일,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5층 대회의실에서 구급대원의 현장활동 품질향상을 위한 합동 교육 및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으로 이송되어 소생한 환자에 대한 자체 하트세이버 수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심혈관 병원장 포함 11명과 광명소방서 구급대원 11명 등 총 22명이 참석했다. 당일 진행은 자체 하트세이버 수여식과 이송된 심정지 환자에 대한 진료내용 정보공유를 포함하여, 다양한 심정지 환자의 순환기내과 배후진료에 관한 케이스 리뷰 등으로 구성됐다. 하트세이버는 지난 7월 27일 새벽, “아버지가 숨을 이상하게 쉰다”는 신고로 출동해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광명소방서 대원 10명에게 수여됐다. 케이스 리뷰는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심장뇌혈관병원장 김상욱 교수와 순환기내과 조진환 교수가 직접 진행했으며 이외에도 총 7명의 교수진이 참석해 다양한 케이스 리뷰에 대한 첨언을 이어갔다.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구급대원의 전문성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인근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