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한국 현대도예의 거장 신상호 작가와 차세대 신예로 주목받고 있는 한세리 작가의 특별 대담 행사가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열린다.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7월 5일 오후 2시 경기도자미술관 1층 라운지에서 2025 경기도자미술관 기획전 ‘오늘, 분청’ 연계 프로그램으로 작가 특별 대담 행사 ‘젊은 세대가 거장에게 묻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두 도예가가 마주 앉아 도자예술을 둘러싼 흥미롭고 심도 깊은 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자리로 업계 종사자와 관람객에게 도자예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오늘, 분청’ 전시의 참여 작가인 신상호 작가는 한국 현대도예를 이야기할 때 반드시 언급해야 할 대표적인 인물로 손꼽힌다. 홍익대 미대학장을 역임한 신상호 작가는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끊임없는 실험과 파격적인 행보로 한국 도자의 현대화를 선도했다. 특히 분청, 청자, 백자 등 전통 도자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1990년대부터는 ‘Dream of Africa(아프리카의 꿈)’ 시리즈를 제작하며 아프리카 원시미술의 색감과 상징성을 도자 조형으로 풀어냈다. 도자를 회화, 조각, 건축과 접목하는 시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이 제11대 의회 후반기 의장 취임 1주년을 앞두고, 교육 현장을 시작으로 현장 밀착형 행보를 본격화했다. 김 의장은 7일 시흥 능곡초등학교와 배곧 라라중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을 직접 참관했다. 이어 학부모, 선생님,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여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급격히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한 교육 주체들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된 자리로, 학교 현장이 체감하는 정책적 어려움과 개선점 등이 허심탄회하게 오고 갔다. 김 의장은 “수업 환경이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지 실감했다”라며 “하지만 변화가 늘 긍정적인 결과만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대와 우려를 모두 정책에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주신 소중한 의견들은 경기도의회가 정책과 예산을 논의할 때 가장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말이 아닌 실천으로 교육 현장의 변화를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민생 현장 방문을 통해 도민들과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4일 고양특례시 덕양구청에서 가로청소 미화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열악한 근무환경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자원순환과, 고양특례시 및 덕양구청 관계자, 가로청소 미화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현장 목소리를 전달했다. 동화크린 환경미화원 노조 대표는 “용역 설계서 공개를 통한 근무조건 확인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시·군 직영과 용역업체 미화원의 임금 수준 차이가 여전히 크고, 주행차량에 노출된 위험한 작업환경에도 위험수당과 안전장비가 충분치 않다”며 현장의 고충을 호소했다. 명재성 의원은 “시·군 직영과 직종 간의 임금 격차 해소, 위험수당 지급 확대, 파상풍·폐렴구균·독감 예방접종 지원, 식대 정액 지급 등 처우개선이 시급하다”며 “특히 위탁용역 설계서에 최저시급의 기본급 적용 방식이 미화원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는지, 용역 계약 내용이 근로자의 권리를 침해하지는 않는지 자세히 점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명재성 의원은 “도로에서 위험에 노출되며 도시의 청결을 지키는 미화원들의 업무 환경에 깊이 공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이 2025년 학교자율과제 ‘소․행․성(소통-행복-성장) 네트워크’ 운영을 본격화했다. 이번 네트워크 운영은 관내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까지 모든 학교급이 참여해,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교육공동체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소․행․성 네트워크’는 학교별·주제별로 구성되어, 인성, AI/SW 교육, 미래 교육, 문화예술 등 다양한 교육과제에 대한 실행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간 상호 협력과 피드백을 활성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각 학교는 자율과제 운영 과정에서의 성과와 어려움을 나누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할 수 있다. 네트워크 주요 내용은 ▲지역기반 학교자율과제 이해와 실천방안 연수 운영 ▲학교자율과제 주제별 운영 사례 나눔 ▲단계별 운영 현황 모니터링 ▲성과와 문제점, 개선사항 도출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네트워크 운영은 학교자율과제의 실행력을 높이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실천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김수진 교육장은 “학교자율과제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미래 교육의 실현을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동두천시는 시가 주최하고 동두천시 태권도협회 주관한 제25회 동두천시장배 태권도대회가 지난 5일 동두천시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어, 지역 태권도 발전과 세대 간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대회장에는 동두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염원하는 현수막과 메시지가 함께 펼쳐졌으며, 이에 따라 지역 체육 인프라 확대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도 높게 나타났다. 유소년부터 중등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태권도 유단자 및 수련생 306명이 참가해, 스피드 발차기, 손날 격파, 개인 품새 등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개회식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을 비롯해 동두천시의회 의원과 체육계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 결과나 순위에 얽매이지 않고, 참가자 모두가 즐기는 축제 형식으로 운영됐다. 각 종목을 성실히 수행한 참가자 전원에게 메달이 수여되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총 금메달 51개, 은메달 51개, 동메달 204개가 수여됐다. 참여와 도전을 강조한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즐거움 실현에 중점을 두었다. 이영선 동두천시 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은 오는 10일부터 ‘책동네산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내 청소년 독서동아리와 함께하는 ‘너에게 전하고 싶은 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동네산책 프로젝트’는 인천의 작가, 길, 서점을 하나로 엮는 통합 인문 프로그램으로, 그 중 ‘너에게 전하고 싶은 책’은 남동구 소재 구월중, 구월여중, 남동중, 만성중, 만수여중 등 5개 학교 독서동아리가 참여한다. 참여 학생들은 지정된 지역서점을 방문해 운영자와 만나 서점의 역사와 특색을 듣고, 다양한 도서를 직접 살펴본 뒤 읽고 싶은 책을 선택해 독서 후 서평을 작성하게 된다. 중앙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서점에 청소년들의 발길을 이끌어 활력을 더하는 한편, 학생들에게는 책과 서점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 서점의 따뜻한 매력을 직접 느끼며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서점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는 독서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오는 7월 9일 푸르메소셜팜(공유학교 거점공간)에서 ‘2025 여주 미래교육협력지구’ 핵심 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교육과정 연계형 프로그램 ▲공유학교 브릿지 프로그램 ▲지역거점 ‘여주愛 같이 가치’ 예술교육 등 상반기 운영 성과를 구체적으로 공유하고, 하반기 및 중장기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와 지역, 유관기관이 협력하는 교육 거버넌스를 활성화하고, 교원 및 기관 담당자의 역량 강화 방안도 논의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세종 같이 공유학교를 중심으로 45개교 300여 학급, 3,000여 명 이상의 학생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여주愛 같이 가치’ 예술 프로그램에는 39개교 3,200여 명이 참가해 전통국악, 미술융합, 버스킹, 통일콘서트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인성과 문화예술 소양을 함께 함양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여주곤충박물관, 여주도자문화센터, 여주시수상센터, 세종문화관광재단, 여주세종도서관 등 10여 개 지역기관과 참여 교사, 프로그램 운영 강사 등 30여 명이 참석해, 교육과정과 공유학교가 어떻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 안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5일, 안성시 중앙도서관에서 지역 내 학생과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고교학점제 안착과 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과정을 실현하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는‘올바른 부모가 올바른 아이를 만든다’를 주제로 부모 교육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어 고교학점제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과 함께 학생 과목 선택의 중요성 및 진로·학업 설계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의 강의가 진행됐다. 설명회 마지막 순서에는 하이러닝, 안성미래교육협력지구, 학교 밖 수업 및 학점인정형 프로그램 등 경기교육의 주요 정책을 소개하여 학부모의 경기교육 정책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많은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에 진행됐으며 학부모가 고교학점제를 알고, 자녀의 진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됐으리라 기대한다. 아울러 9월에는 고교학점제와 과목 선택, 진로 및 대입전략 등 보다 심도 있는 내용으로 2차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안성교육지원청은 “고교학점제가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맞춘 교육을 실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7월 3일 18시 30분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인천항만공사의 20년간 역사와 성과를 기념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창립 제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구을) 정일영 의원,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해양수산부 허만욱 해운물류국장, 인천광역시 황효진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항만물류 업계, 유관기관, 언론, 공사 임직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인천항만공사의 창립 20주년을 빛내주었다. 이번 기념식은 ▲창립 20주년 기념사 ▲축사 ▲축하영상 ▲인천항 발전 유공자 포상 ▲기념영상 ▲미래비전 발표 및 선포식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인천항만공사의 지난 20년은 인천항이 대한민국의 복합물류 거점이자 동아시아 해양·물류·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여정이었다”며, “인천항과 인천항만공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내외 환경 변화에 혁신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항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지난 5일 반려마루 여주 문화센터에서 진행된 ‘반려동물 북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북콘서트는 김소라 배우겸 훈련사, 김성수 재즈피아니스트, 전찬한 훈련전문가가 진행을 맡았고, 반려견과 함께 온 반려 가족과 반려동물 행동학에 관심 있는 학생, 예비 반려인 등이 참석해 반려동물 관련 정보·지식 전달과 행동심리에 대해 콘서트 형식으로 듣고 보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선정 도서인 “당신의 몸짓은 개에게 무엇을 말하는가?(저자: 페트리샤 맥코넬)”에 대해 소개하고 퀴즈 형식으로 책 내용을 알아본 후, 음악 연주를 감상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는 참여자들이 궁금한 사항을 질의응답 방식으로 배운 후 반려마루 입양자들의 반려생활 영상을 재즈 음악과 함께 시청하고, 시범견과 함께 올바른 인사법, 다가오는 방법, 흥분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개의 언어를 몸으로 실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 참여자들은 “반려동물 행동학을 강의로 들으면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데, 음악과 함께 편한 분위기에서 눈과 귀가 즐겁고 마음이 따뜻해진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