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26일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기 가평군의 조종면 신상2리를 찾아 수해 복구 자원봉사에 나섰다. 조 시장은 자율방재단·간부 공무원 등 25명과 함께 침수 주택 내부로 밀려든 토사와 가재도구, 폐기물 등을 정리하고, 주변 배수로를 정비했다. 이후 폭염 속에서 묵묵히 구슬땀을 흘린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부천시는 가평군의 수해 복구지원을 위해 행정적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공간개발과 수도관로 담당 공무원 2인을 현장에 보내 피해조사 및 복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26일 즉석식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27일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차량과 인력을 추가로 지원했고, 오는 30일에는 자원봉사단 50여 명이 대민 지원을 위해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부천시는 이번 지원을 경기도 차원의 상호 협력에 기반해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31개 시·군은 지난 2012년 재난 발생 시 상호 응원체계를 구축한 이후 현재까지 공동 대응을 지속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회원들의 회비 등으로 가평군 수해복구 현장에 도시락을 전달한 이들이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사랑의 밥차’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가평 조종면사무소 인근에서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수해복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을 위해 매일 700개의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제공했다. 4일 동안 총 2,800개에 이르는 도시락을 제공한 것이다. 회원 20여 명은 4일 내내 가평에서 숙식을 해결해 가며 이른 새벽부터 고기와 채소 등 재료를 손질하고, 손수 조리해 한 끼 한 끼 정성을 담았다. 따로 배달하지 않고 복구 현장에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찾아와 도시락을 받아 가는 형식으로 운영됐다. 이는 현장 상황을 고려해 간편하고 신속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사랑의 밥차는 1998년 요리사 채성태 씨가 시작한 비영리 봉사단체로, 취약계층 무료급식을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현재 배우 공효진 씨의 어머니 김옥란 이사장이 단체를 이끌고 있으며, 민간 후원과 회원 자비로 운영되고 있다. 김옥란 이사장은 “수해 현장에 나온 자원봉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8월 29일 실시하는 인천광역시체육회장재선거를 앞두고 7월 30일 오후 2시부터 인천시선관위(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10층 회의실에서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선관위는 이번 설명회에서 ▲ 후보자등록구비서류 및 작성방법 ▲ 각종 신고 · 신청 방법 ▲ 선거운동방법 ▲ 제한‧금지행위 및 위반사례에 관한 사항 등 선거 전 과정에 걸쳐 후보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지방체육회장선거는 2020년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여 관리하는 것이 의무화됐으며, 이번 인천광역시체육회장재선거는 지난 2022년 12월 15일에 실시된 인천광역시체육회장선거에서 선거인단 구성과 관련한 체육회 선거관리 규정에 대해 법원이 무효로 판단함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인천시선관위는 설명회에서 후보자 등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을 안내하는 만큼 입후보예정자와 체육회 관계자가 빠짐없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지난 24일 60계치킨 하남신장점(대표 김현성)은 하남시 13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치킨 225마리를 기부하며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하여 60계치킨 하남신장점 김현성 대표와 온누리지역아동센터 정숙자센터장, 푸른초장지역아동센터 이지숙센터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함께했다. 김현성 대표는“어려운 아동들에게 조금이나 기쁨이 되고자 치킨 나눔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에 참여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하남시 아동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신 김현성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치킨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치킨 225마리는 지역아동센터 13개소에 2025. 8월부터 2026. 7월까지 순차적으로 직접 배달될 예정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 김인)은 무더위 속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에 에어컨 및 선풍기를 전달했다. 이번 냉방기기 지원은 ‘기후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등 에너지 소외계층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에어컨과 선풍기는 복지관과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설치되어 실질적인 냉방 복지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김인 이사장, MG하남 새마을금고 이점복 이사장, 관계자 및 임직원들이 참석하여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2025년 10주년을 맞이하여 시각·청각 장애 어린이를 위한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비롯하여 2018년부터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해 왔고, 2019년부터는 7년째 차량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을 발굴·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왔다. 김인 이사장은“최근 폭염이 심화됨에 따라 냉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의회는 25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여름철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건강 돌봄 정책에 대한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과 취약계층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의회의 지속적인 노력을 알리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재식 의장은 인사말에서 “복달임 행사는 단순한 음식 나눔을 넘어 서로의 안부를 살피고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여름철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무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보건소와 복지기관 등과 협력해 건강관리와 생활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시민 삶 속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의정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시의회 차원의 복지정책 방향과 언론과의 소통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앞으로 계절별 복지 연계사업과 민·관 협력체계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역 사회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회의 의지를 명확히 했다. 특히, 수원특례시의회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들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이 여름철 해충 방제를 통해 재가 장애인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버그프리(Bug Free)’를 14일부터 25일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혹서기 해충 증가로 일상생활에 불편이 커지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복지관은 방역키트 전달과 방제 교육을 병행해 재가 장애인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으로, 2025년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사계절사랑나눔 수행기관에 선정돼 추진됐다.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가 공동 참여했으며, ESG 실천형 지역사회 돌봄 모델로서의 의미도 담고 있다. 특히 복지관은 지난 5월 해충방제 전문기업 세스코와 협약을 체결해 일부 방역 물품을 우대 조건으로 공급받아 사업 효과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인위생과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재가 장애인 40가구에 세스코 ‘마이랩 셀프방역키트’를 전달했으며 가정 방문을 통해 사용법과 방제 요령도 안내했다. 방역 키트는 △배수구 클리너 △모기 에어로솔 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25일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제5차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집중호우 피해 복구 ▲폭염 대응 ▲소비 진작을 통한 민생경제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수해 대응과 관련해 가평·포천 등 침수 피해 지역의 이재민 보호와 응급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도는 현재 총괄반·구조반·응급복구반으로 구성된 경기도-가평군 통합지원본부를 운영 중이며, 각 시군에는 피해 현황 조사와 재난관리기금 투입 및 재해복구 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의 건의로 지난 22일 가평군이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됐다. 도는 현재 자체 조례에 따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옥외 근로자, 농촌 작업자, 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도는 체감온도 35도 이상 시 공사장 작업 중지 등 실효성 있는 현장 조치를 강조하며, 부단체장이 무더위쉼터를 직접 점검해줄 것을 요청했다. 도는 기후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도민 전체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전국 최초로 ‘경기 기후보험’을 시행하고 있다. 폭염·폭우 등 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7월 14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의정정책추진단 정담회에 추진위원으로 참석해, 도청 실·국별 정책현안에 대한 질의와 의견을 활발히 개진하며 정책추진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번 정담회에서 광주시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일관되게 촉구했다. 특히 수자원본부, 기후환경에너지국, 철도항만물류국, 교통국 등 관계 실·국과의 논의에서 광주시가 직면한 규제와 인프라 부족 문제를 조명하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팔당상수원 규제와 관련해 김선영 부위원장은 “광주시는 70년대 기술 기준에 기반한 규제를 2025년에도 여전히 감내하고 있다”라며, “기술은 발전했지만 규제는 오히려 강화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어 “수자원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광주시의 각종 개발과 인프라 확충이 억제돼 왔으나, 이제는 상수원 보존과 지역 발전이 공존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한강유역청 주도의 연구 용역 결과가 ‘상수원 보호’에만 집중하여 실질적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구호물품과 성품, 성금이 잇따르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총 20여 개인‧기관‧단체에서 생수, 라면, 즉석밥, 김치, 이불 등 긴급 생필품과 성금을 기부하며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고 있다. 구호물품 및 성금 지원 현황은 24일 기준으로 다음과 같다. ◇ 오뚜기식품: 컵라면 400박스, 컵밥 200박스 ◇ 대한적십자사: 식료품 꾸러미 60박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북부지원: 생수 400팩 ◇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 라면, 생수(약 200만 원 상당) ◇ 양평군자원봉사센터: 생수 10,000병 ◇ 한국수자원공사 한강경영처: 햇반, 컵라면 등(약 500만 원 상당) ◇ 춘천시장 육동한: 햇반, 라면, 죽 등(약 300만 원 상당) ◇ 한국전력 남서울본부: 생수 2L 3,000팩 ◇ 한국전력 서울본부: 생수 2L 3,000팩 ◇ 강원도청: 이불 600채, 소독제 200개 ◇ 여수 고향맛갓김치: 갓김치 36kg ◇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라면 24박스 ◇ 초록어린이재단: 에너지바 1.5톤 ◇ 의료법인 청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