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문병근 의원(국민의힘, 수원11)은 10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3차 경기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예산 심사에서 “총액 기준으로는 예산이 늘었다고 하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복지 서비스가 줄어드는 ‘삭감 예산’으로 느끼고 있다”며 예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문 의원은 “예산서만 보면 일부 대형 계정은 대폭 증액된 반면 필수 복지사업은 동결·감액되어 있다”며 “도민 입장에서는 무엇을 더 중요하게 보는지, 경기도의 정책 우선순위가 전혀 드러나지 않는다”고 비판하고, “노인·장애인·저소득층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돌봄과 지원 수준을 기준으로 예산을 다시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특히 감액·일몰 사업이 취약계층을 직접 겨냥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감액사업 145건, 일몰사업 65건 가운데 상당수가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 차상위계층,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한 지원·상담·연계·돌봄 사업”이라며 “도민 입장에서는 자신을 지켜주던 ‘보호장치’가 줄어드는 것으로 느낄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노인복지관 지원 39억 원,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 지원 26억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12월 10일 수원교육지원청 매산청사 협의실에서 수원 학생위기지원 협의체 하반기 정기협의회를 개최했다. 학생위기지원 협의체는 자해, 자살(시도) 등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수원교육지원청과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협의체다. 이번 정기협의회에서는 올해 추진한 위기학생 지원 운영 현황과 사례별 맞춤형 지원 내용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는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경찰, 위기지원 전문교원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복합적인 문제를 겪는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시에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담당교사와 담임교사의 위기학생 지원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연수 개발과 기관 네트워크 확대 등 학생들의 정서·심리 성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은 9일(화)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오남안전체험관의 기본 편의시설 부재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경기도가 시설 관리·운영 편의성을 포함한 종합 개선 계획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오남안전체험관은 지난해 3월 개관 이후 2~3개월 대기가 필요할 정도의 인기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어린이용 화장실, 보호자 대기공간, 운영 인력의 휴게·업무공간 등 기본 편의시설조차 갖춰져 있지 않아 어린이·보호자·운영요원 모두가 지속적으로 불편을 겪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김 부위원장은 이러한 문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개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인기가 높은 체험관임에도 필수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것은 행정의 미비”라며, 어린이 방문객 편의를 위해 필요한 최소 시설과 그 확보 방안을 집행부가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질의했다. 특히 어린이용 화장실, 보호자 대기공간, 안내·대기 및 운영요원 공간 등 최소 편의시설조차 없는 현 상황은 지속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가 스마트팩토리 자동화시스템 전문 기업 ㈜코윈테크와 제24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와 ㈜코윈테크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코윈테크가 수원에 R&D(연구&개발) 시설을 건립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코윈테크 이재환 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코윈테크는 광교에 로보틱스 전담 R&D 시설을 추가 건립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로 수원의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건립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한다. 1998년 설립된 ㈜코윈테크는 스마트팩토리(지능형 생산공장) 선도 기업으로 국내외 배터리사에 이차전지 전체 공정 자동화시스템을 공급한다. 핵심사업은 물류 자동화 분야의 로봇·설비 제조다. 최근 AMR(자율이동로봇)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고, AMR 기술력을 자동차·반도체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ESS(에너지 저장장치)분야의 모듈 조립 로봇과 AMR을 동시에 납품하는 등 올해 총 1000억 원 중반대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코윈테크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정부시 고산동주민센터는 12월 17일 60계치킨 의정부고산점이 치킨 10마리를 기탁하며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60계치킨 의정부고산점은 지속적인 치킨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기탁된 치킨은 저소득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가구에 전달됐다. 박은준 점장은 “이웃들이 치킨을 드시면서 즐거운 연말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봉득 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박은준 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센터에서도 사각지대 없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왕시는 12월 17일 한스스크린골프가 지역사회 이웃사랑 실천 활동 중 하나로 쌀 1,500kg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관내 삼동에 위치한 한스스크린골프를 이용한 고객 1인당 500원씩을 적립해 마련된 기금으로, 일상적인 여가 활동 속에서 고객과 업체가 함께 나눔에 참여하며 만들어낸 상생의 결과다. 이날 기부된 쌀 1,500kg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철규, 한동규 대표는 “고객 한 분 한 분의 작은 참여가 모여 큰 나눔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치권 의왕시 부시장은 “정성 어린 기부가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민간 분야에서의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16일 고양상담소에서 고양특례시 마을버스 운영 종사자들과 함께 정담회를 갖고, 운영 현안과 고충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정담회에 참석한 마을버스 운영 종사자들은 한목소리로 운영난과 운전기사들의 처우개선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특히, 지금 상황을 ‘마을버스가 마을 골목을 다니는 게 아니라, 은행에서 대출받기 위해 뛰어다니는 중’이라고 비유하며 심각한 재정위기를 강조했다. 종사자들은 “최근 요금인상에도 불구하고, 환승 환급률이 기존 40%대에서 28%까지 떨어지면서 적자 구조가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적자를 메우기 위해 금융 대출을 받고 있지만, 이제 1금융권은 고사하고, 2금융권을 찾아다녀야 하는 실정.”이라며 경영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특히나 심각한 인력난 문제도 제기됐다. 한 종사자는 “고양시 마을버스를 정상 운행을 하기위해서는 최소 900명의 마을버스 기사가 필요하지만, 지금은 550명으로 가까스로 운행하고 있다.”라며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들마저 언제 그만두고 시내버스 등 다른 곳으로 이직할 수도 있는 고용 불안 상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16일, 안산 상호문화교육 사업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교로 지원되는 사업을 교육과정 재구성화, 이중언어 인력지원, 한국어 지도 세 가지로 구분하여 안산 상호문화교육의 오늘을 점검하고 내일은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각 학교별 우수사례와 고민들이 공유됐으며,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상호문화 업무담당자가 고민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 학생을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 사업교 8교와 러시아어, 중국어 등 이중언어 인력을 지원 받는 사업교 31교, 한국어 지도를 중점적으로 실시 중인 14교가 학교별 현황과 정책제언을 했다. 안산서초 강현진 교사는 “다문화 학생 비율이 60% 이상인 고밀집교에서는 일반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운데, 교육지원청에서 학교의 고민을 듣고 해결해주려는 모습에 큰 힘을 얻는다. 현장 업무담당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이 더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안산교육지원청은 2026년 안산미래연구원과 연계하여 다문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연구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6일 북부청사에서 ‘2025년 청렴조직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최우수 2건, 우수 3건, 장려 5건 등 총 1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 대회는 청렴 활동과 청렴 문화를 교육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올해 각 기관에서 추진한 개선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려고 마련했다. 도교육청 소속 65개 기관에서 제출한 우수사례에 대한 서면 심사로 10개 기관을 선정했고, 이날 본선 발표심사와 시상식을 진행했다. 본선 발표심사에는 전문가 심사위원 5명 외에도 ‘청렴 주니어보드’ 5명이 평가단으로 참여했다. 이는 20~30대 청년 공직자의 시각에서 청렴조직문화 개선 노력을 평가하기 위해서다. 우수사례 발표는 현장 인터뷰, 동영상, 사례 발표, 경품추첨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기관별 기관장과 교직원도 참여해 서로를 응원했다. ‘2025년 청렴조직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은 ‘소통하며 행복한 공동체로 더불어 성장하는 청렴 레시피’를 주제로 한 새말유치원(평택), ‘청렴, 일상이 되다 – 모두가 만든 변화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수상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12월 16일과 18일, LS 미래원에서 '2025 지역교육협력 통합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관내 유·초·중·고 관리자(교장·교감)를 대상으로 2026년 지역교육협력 사업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6 안성미래교육협력지구(경기공유학교 학교맞춤형) 운영 계획 ▲2026 안성맞춤 공유학교 운영 계획 ▲2026 안성 별꿈나래 거점형 늘봄센터 운영 방향 등을 안내한다. 식전 행사로는 '학생맞춤통합지원' 등 경기교육의 주요 정책과, '전통문화예술의 더 울림' 등 안성교육의 주요 성과를 담은 영상이 상영되어, 관내 관리자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경기공유학교 학교맞춤형 정책 도입에 따라 학생 선택이 강화된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변화와, 안성시와의 협력으로 새롭게 추진되는 '안성형 자기주도학습 지원' 사업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와 함께 안성맞춤 공유학교의 학교 거점 프로그램 개설 절차와 차년도 운영 방향, 중앙대학교와 연계한 안성 별꿈나래 거점형 늘봄센터의 겨울방학 프로그램 운영 안내 등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