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은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3일 안전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선감학원이 공식 폐원된 날인 10월 1일을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추모의 날’로 지정하고, 도지사가 추모행사·교육·기념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명문화한 것이 핵심이다. 이은미 의원은 “선감학원 사건은 국가의 이름으로 자행된 중대한 인권침해”라며 “희생자와 유족의 고통을 공감하고, 도민과 함께 기억하기 위한 공적 추모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선감학원 사건은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 초까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강제 수용·노역·폭력이 구조적으로 이뤄진 인권유린 사건으로, 이번 조례 개정안을 통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추모 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2024년 행정사무감사와 정담회 등을 통해 선감학원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도민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이 의원은 “도민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6월 12일 오후 5시, 안산 관내 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교사의 시선으로 읽는 교육과정: 고교학점제×2028 대입, 현장에서 답을 찾다.』 주제로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안산교육지원청 2층 한마음홀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세 명의 현장 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교사가 교육정책을 단순히‘이해하는’수준을 넘어 교육과정을 직접‘실천하는’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과 사례를 공유했다. 참여 교사들은 활발한 질의응답과 의견 교류를 통해 연수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높은 현장 몰입도를 보였다. 이번 연수에서는 최명숙(부곡고) 교사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구조를 중심으로 공동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자율형 공립고와 과학중점학교 등 다양한 학교 유형의 편제 전략을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소개했다. 이어 라영성(단원고) 교사는 2028 대입제도 개편의 핵심 내용을 짚으며, 선택과목 설계의 방향성과 학생 선택권 확대를 위한 수업 설계 전략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김인겸(원곡고) 교사는 고교학점제 운영 과정에서의 생활기록부 작성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의 성장을 담아내는‘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6월 12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경기도 청소년수당 조례안’의 입법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며, 경기도가 청소년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채명 의원은 “청소년수당은 단지 현금을 지급하는 제도가 아니며, 이는 청소년이 존엄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사회가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이자, ‘기회의 보편성’을 실천하는 정책”이라며 “청소년이 직접 수령하는 수당은 자기결정권을 처음으로 경험하고 자립을 준비하는 상징적 장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의 아동수당은 8세 미만, 청년기본소득은 청년(24세)에게만 적용되어, 정작 변화와 성장이 집중되는 8~18세 청소년기는 제도적 공백 상태에 놓여 있다”며, “청소년수당은 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경기도가 실질적 복지정책의 선도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라고 역설했다. 조례안은 8세부터 18세 이하의 청소년 중 일정 거주 요건(연속 3년 또는 누적 10년 이상)을 충족한 경우, 월 10만 원의 수당을 지역화폐 등으로 지급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팀이 지난 6월 5일부터 11일까지 울산 울주군에서 열린 제60회 대통령기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의 값진 성과를 거두며 우수한 기량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54kg급 전준원 선수는 치열한 접전 끝에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63kg급 김용환 선수와 –78kg급 이민영 선수는 각각 동메달을 차지하며 팀의 명예를 드높였다. 김포시청 태권도팀은 꾸준한 훈련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주요대회에서 연이어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전국 최상위권 실업팀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시 관계자는 “선수들이 오랜 시간 흘린 땀의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김포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팀은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2025 한국실업최강전 전국 태권도 대회'에 또 한번 메달 사냥을 나설 계획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2일, 정자2동 일대 골목길과 주요 보행로에서 마을 환경정비를 위한 ‘지구로운 정자2동’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지구로운 정자2동’은 주민자치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방식을 통해 일상 속에서 환경을 돌보고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는 자발적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보행로 주변의 담배꽁초와 무단 투기된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며 마을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활동 후 골목과 인근 거리가 한층 말끔해졌으며, 함께 걷고 거리를 정화하는 활동은 자연스럽게 마을을 돌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오경석 정자2동 주민자치회장은 “플로깅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주민들이 함께 동네를 가꾸고, 바꾸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구로운 정자2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정자2동 주민자치회는 정기적인 플로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주민 간 소통과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마을에 대한 공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은 6월 16일부터 다문화 및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多)함께 K-POP 댄스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뿌리산업외국인센터와 협력해 다문화 학생들이 K-POP을 통해 한국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며 어울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2회로 구성되며, 1회차에는 재쓰비의 ‘너와의 모든 지금’, 에스파의 ‘Whiplash’, 2회차에는 르세라핌의 ‘Hot’, 아이브의 ‘Rebel Heart’ 등 최신 K-POP 댄스를 배우고 따라 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K-POP이라는 친숙한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마을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부평도서관은 독서와 글쓰기에 관심 있는 시민을 위한 ‘독서 에세이 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자신의 경험과 연결해 에세이로 표현하는 글쓰기 과정으로, 완성된 원고는 프로그램 종료 후 작품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강좌는 6월 24일부터 격주 화요일 오후 7시에 총 8회차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부평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3)은 12일 열린 경기도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 문화정책이 일상의 공간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문화는 일상 속에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교류하는 과정에서 자라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도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페, 서점, 공방, 작은도서관 등 자발적인 문화활동이 이루어지는 민간문화공간뿐만 아니라, 폐교, 군부대 이전지, 폐산업시설 등 유휴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재생하는 정책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양주 진접읍 85정비대대 이전 예정부지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병주 국회의원의 공약사항으로 언급된 바 있으며, ‘복합문화힐링관광타운’으로의 활용이 제안되고 있다. 조미자 의원은 “이 부지는 광릉숲과 인접한 우수한 자연환경을 갖춘 최적의 입지로,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문화공간으로의 활용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경기남부의 경기상상캠퍼스처럼 문화·예술·관광·치유 기능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경우, 문화 인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포시는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관내 광업·제조업체 1,994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2024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조사는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및 산업활동 상태 등을 파악하여 각종 경제정책 수립과 관련 산업 연구 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생산하기 위한 것으로, 통계법 제17조에 따라 매년 작성되고 있는 국가지정통계다. 조사대상은 2024년 중 1개월 이상 조업(생산) 실적이 있고, 종사자 수 10인 이상인 김포시 소재 광업, 제조업 사업체 1,994개소이다. 조사항목은 사업체의 연간 출하액 및 수입액, 종사자 수, 연간 급여액을 포함한 총 13개 항목으로,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인터넷, 팩스, 전화 등을 활용한 스마트조사를 병행해 진행된다. 인터넷 조사는 6월 17일부터 7월 4일까지 실시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콜센터에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안내받아 해당 통계조사 누리집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김포시의 산업 발전 정책 수립에 있어 정확한 통계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6월 11일 온골유치원에서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유아 영양·식생활 교육 뮤지컬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했으며, 관내 유치원 9곳과 어린이집 2곳에 재원 중인 유아 198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2회(오전 10시, 오후 2시)에 걸쳐 진행됐다. '골고루 아기 돼지 삼형제'는‘2023 유아 영양ㆍ식생활 교육자료 공모전’ 수상작을 기반으로 구성했으며 급식 노래, 동요, 율동이 어우러진 참여형 콘텐츠로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과 식사 예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식품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유도한다. 특히, 식품의 영양소 역할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편식 예방과 위생 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 있다. 공연 후에는 식생활 퀴즈를 통해 교육 내용을 복습하고, 실천을 유도하는 순서로 구성돼 아이들의 올바른 식사 예절 형성과 건강한 식습관 함양에 실질적인 효과를 더했다. 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은 “이번 뮤지컬 공연은 유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