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는 오는 10월 25일 첫차부터 경기도 시내버스 및 시흥시 마을버스 요금을 조정한다. 이번 요금 조정은 지난 6년간 유지돼 온 요금 체계를 현실에 맞게 조정해 버스 운행의 안정성과 서비스 품질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다. 최근 수년간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운영비 상승 등으로 버스 운수업체의 경영 여건이 악화하면서 일부 노선의 운행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다. 이에 시는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대중교통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요금 조정을 추진했다. 조정된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경기도 시내버스 일반형의 경우 ▲성인 1,450원에서 1,650원(200원 인상)으로 ▲청소년 1,010원에서 1,160원(150원 인상)으로 ▲어린이 730원에서 830원(100원 인상)으로 오르게 된다. 시흥시 마을버스 요금은 ▲성인 1,350원에서 1,650원(300원 인상)으로 ▲청소년 950원에서 1,160원(210원 인상)으로 ▲어린이 680원에서 830원(150원 인상)으로 조정된다. 시는 이번 요금 조정을 통해 확보된 재원을 경기도 공공관리제 확대, 배차 간격 단축, 노선 신설, 노후 차량 교체 등 서비스 개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일 수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경숙)가 주거환경이 취약한 독거 어르신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집수리 및 싱크대 교체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의 열악한 주거 여건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가구는 건물 전반의 노후화가 심각해 싱크대 하부장 교체가 시급한 상태였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싱크대를 철거하고 벽면과 바닥을 청소하며 보강작업에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니 집이 낡아도 손쓸 방법이 없어 막막했는데, 이렇게 싱크대를 새로 설치해 주셔서 마음이 놓인다”며 “깨끗해진 부엌을 보니 마음도 밝아지고 힘이 난다”고 전했다. 박경숙 위원장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협의체는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춘 수동면장은 “작은 변화가 어르신의 삶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10월 13일부터 10월 23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무한상상 캠퍼스 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무한상상 캠퍼스 투어’는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주요 대학 탐방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대학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대학생 멘토와 함께 캠퍼스를 둘러보며 대학 생활을 간접 체험하고, 진로 멘토링 시간을 통해 학업과 진로 설정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11월 2일 고려대학교, 8일 연세대학교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10월 23일 오후 1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총 120명(초등학생 40명, 중학생 60명, 고등학생 20명)이며, 선발은 추첨제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캠퍼스 투어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10월 31일 ‘진로교육 박람회’ △11월 ‘하반기 진로‧진학컨설팅’ △12월 ‘정시컨설팅’ 등 지속적인 진로·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시용 위원장(국민의힘, 김포3)은 '2025년 경기도 지방하천 신규정책 오디션'에서 김포시 가마지천이 최종 선정된 것을 환영하며,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가마지천이 이번 오디션에 선정된 것은 단순한 치수 중심의 정비를 넘어, 시민 친화적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시민 생활과 문화, 복지가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하천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마지천 하류 일원을 반려동물 테마 시민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주요 계획에는 ▲반려견 놀이터(소·중·대형견 구역 분리) ▲하천변 산책로와 휴게 공간 ▲유휴 방재시설 리모델링 ▲야간 경관조명 설치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가마지천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김 위원장은 “하천은 단순한 물길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가마지천이 김포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마지천 사업은 ▲반려동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전통문화관은 오는 10월 11일 오후 3시, 토요 상설공연 22회차로 퓨전국악 단체 떠돌이의 '숨결, 떠돌다' 무대를 선보인다. ▷ 생과 사의 순환을 음악으로 풀어낸 퓨전국악 무대 사람은 태어나고,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언젠가 떠난다. 그러나 떠난다고 해서 모든 것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남긴 기억과 흔적은 주변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순환하며, 삶과 죽음의 경계를 허문다. 퓨전국악 단체 떠돌이의 '숨결, 떠돌다'는 만남과 이별, 떠돎과 순환이라는 삶의 본질을 음악으로 풀어낸 무대다. 한국 전통 음악의 뿌리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한 이 공연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통해 생과 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망자의 한을 씻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남도의 대표적인 무속 의례인 진도 씻김굿의 음악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대금, 판소리, 국악 타악에 재즈 피아노와 일렉 베이스를 결합한 퓨전 편성으로, 전통 굿의 의식적 분위기를 공연 형식으로 풀어내 일반 관객들에게 간접적 경험을 제공한다. 혼을 맞이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의회는 지난 10월 4일 오후 2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5 -2026 프로농구 KBL KT 소닉붐 홈 개막전(수원 KT vs 부산 KCC) 경기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뜨겁게 응원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프로농구 시즌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늘 우리 선수들이 뛰는 힘은 바로 여러분의 함성에서 나오는 만큼 수원 KT 소닉붐의 우승을 위해 모두 하나가 되어 힘껏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수원 KT 소닉붐의 홈 개막전으로 시민들의 관심 속에 다채로운 응원 행사와 함께 진행됐으며, 수원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오는 10월 11일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원형무대에서 추석 연휴를 맞아 전래동화 인형극 공연 ‘흥부와 놀부’를 공연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문화의 날’ 프로그램으로, 도민에게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북카페 문화의 날’은 경기도가 매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에서 도민과 공직자가 함께 책과 공연을 즐기며 일상 속에서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정기 프로그램이다. 이번 10월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전래동화 기반 인형극으로 구성돼,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공연은 어린이 전문 인형극 공연팀이 맡아, ‘흥부의 제비 구하기’와 ‘놀부의 욕심과 벌’ 이야기를 중심으로 복화술과 마술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흥미롭게 전개된다. 특히 공연 전에는 아이들의 집중도를 높이는 오프닝 마술공연이 함께 진행되며, 관객 참여형 요소가 포함돼 아이들의 상상력과 사고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람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공연은 오후 2시부터 1시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도시공사는 지난 10월 6일 추석을 맞아 일직동 메모리얼파크 무연고단에 안치된 영령들의 외로운 넋을 기리는 합동제례를 봉행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메모리얼파크에는 광명시 관내‧외 지역 고인의 유골 23,940여 기가 안치되어 있으며, 이날 행사는 무연고 유골 442기에 대하여 메모리얼파크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행사는 전통 제례 절차에 따라 진행됐으며, 생활복지팀장을 제주로 하여 고인들이 인간의 존엄을 잃지 않으면서 직원들의 위로 속에서 평안히 영면할 수 있도록 엄숙히 진행됐다. 공사는 운영을 시작한 2015년 9월부터 설‧추석 등 명절마다 무연고사망자들을 추모하는 합동제례 행사를 지속해오고 있다. 서일동 사장은 “연고가 없는 영령들을 위로하고 지역의 평안과 화합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메모리얼파크의 시설 개선과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과 수원일자리센터는 10월 2일, 청소년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와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소년·청년 대상 직무교육, 상담 등 취업 서비스 및 정보 제공 △채용 행사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지역사회 협력 강화 등이다. 이를 통해 수원 지역 청소년청년이 보다 체계적인 진로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청소년청년에게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원시 청소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과 성장을 위해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해서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신트리도서관은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갤러리 사계에서 ‘삶마담 – 삶의 마디를 담는 사진 예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갤러리 사계는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 내부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9월 새롭게 재개관했다. 이번 전시회는 삶마담의 제5회 초대 작품전으로, ‘반영, 고요히 스며들다(장적자)’, ‘광연의 숨결(조미선)’, ‘빛을 기다리는 사람(김용하)’, ‘숨결, 빛을 따라 머물다(성지희)’ 등 4개 주제의 사진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도서관 운영시간 동안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정기 휴관일(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에는 관람이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신트리도서관 마을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