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소방공무원 감염관찰실 설치 및 지원 조례'가 2024년도 경기도의회 우수조례로 선정됐다.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번 조례는 화재, 구조, 구급 등 위험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이 감염병에 노출됐을 때, 보다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방공무원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가장 먼저 투입되고,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시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싸운다. 이 과정에서 감염병에 노출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조례는 이런 위험에 노출된 소방공무원을 임시 격리·관찰할 수 있는 ‘감염관찰실’을 각 소방청사의 여건에 맞게 설치·운영하도록 하고, 도지사가 이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감염관찰실은 고정된 공간에만 국한하지 않고, 감염병의 특성과 확산 상황에 따라 휴식용 버스 등 이동 가능한 탄력적 공간도 감염관찰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실질적이고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서영 도의원은 “우리 모두가 안전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연구회(회장 문형근,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는 6월 27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중장년 진로교육 지원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연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 경기도 중장년층의 진로 재설계와 경력 전환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중장년층의 생애 주기별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비전과 정책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 과제를 제시할 계획이다. (사)한국평생교육사협회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연구진으로는 이희수 중앙대 교수(수석연구원), 채우공 박사(책임연구원), 정미영 박사(선임연구원) 등 평생교육 및 진로교육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2025년 6월 13일부터 9월 13일까지 총 3개월간 진행되며, 선행연구 분석, 수요조사, 정책 설계 및 실행 전략 수립까지 포함하는 전 주기적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문형근 회장(더불어민주당, 안양3)은 “이번 정책연구는 중장년 도민의 진로 재설계와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며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이사회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대신해 의장을 맡은 이병욱 부회장이 주재했으며, 새롭게 위촉된 임원진 35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자리를 가졌다. 이병욱 부회장은 개회 인사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임원들이 함께해 든든하다”며, “장애인체육이 단순한 스포츠 활동을 넘어 도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건강한 사회문화를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5년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경기도장애인낚시연맹 가맹 승인, 사무처운영규정 일부 개정, 도 가맹단체 관리단체 지정 등 총 4건의 안건이 심도 있게 논의됐고,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는 경기도 장애인체육회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는 결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장애인체육회는 다양한 활동과 정책을 통해 장애인들이 더욱 활발하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청년들의 창업, 소통,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전용 복합문화공간 ‘안양청년1번가’가 안양시 만안구 장내로143번길 16에 문을 열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있는 연면적 756제곱미터(㎡) 규모에 댄스실・소통계단・다목적공간・모임실・공유주방・야외테라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본격적인 운영은 7월 1일부터 시작되며, 안양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만 39세의 청년들은 이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안양청년1번가 건립에는 도비 18억6,000만원, 시비 28억6,511만원 등 총 사업비 47억여원이 투입됐으며, 2023년 7월부터 2025년 3월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 26일 오후 4시30분부터 지역 청년,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청년1번가 2층 다목적공간(애니원플레이스)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청년 밴드인 ‘이병현 밴드’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조성경과 및 주요사업계획 보고, 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남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3)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특별재난지역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6월 27일 제384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국고 지원 기준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중앙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받지 못한 시·군에 대해,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특별지원구역’으로 지정하여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한, 집중호우·폭염·대설 등 기상이변에 따른 이례적인 자연재난이나 특정 사회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도민에게는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함으로써, 국가 지원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도민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자 했다. 특히 최근 국지성 극한호우 등 이상기후 현상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피해를 입은 도민에게도 일상회복지원금을 통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해짐으로써, 경기도의 재난 대응 체계가 한층 유연하고 실효성 있게 정비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례 개정에 따라 도입된 일상회복지원금은 피해 유형과 대상에 따라 다음과 같이 차등 지급된다. • 사업장에 재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경우 피해 규모에 따라 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김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따른 산업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6월 27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2009년 제정된 기존 조례가 당시의 통상 환경을 전제로 하고 있어, 이후 다자·양자 FTA 확대, 공급망 재편, 디지털 통상 등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최근 미·중 갈등, 유럽연합의 공급망 규제, 일본 수출 규제 사례 등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차원의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조례 개정의 핵심은 ▲FTA 이행으로 피해를 입은 산업에 대한 지원 근거 확대 ▲도지사의 산업 실태조사 및 정책 수립 권한 명시 ▲컨설팅, 교육, 연구용역, 홍보 등 다양한 지원 수단 명문화 등이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향후 수출입 애로사항 발생 시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중소·중견기업의 피해 예방 및 회복을 위한 다각적 지원이 가능해진다. 김철진 의원은 “글로벌 통상 질서의 변화 속에서 경기도와 도내 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쟁력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평택시는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함께 시정을 만들어가는 '2025 시민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 참가팀을 오는 7월 18일까지 모집한다. ‘내가 시장이라면!’은 평택시의 대표적인 시민 참여형 정책 제안 공모 사업으로,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시민이 직접 정책을 기획․실험함으로써 행정과 함께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협치 플랫폼’이다. 특히 올해는 평택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동행 30년, 시민과 함께 만드는 모두의 평택'이라는 표어 아래 ▲환경 ▲안전 ▲청년/복지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내가 환경시장이라면!’, ‘내가 청년시장이라면!’등 분야별 정책개발에 관심 있는 평택시민(평택시 소재 직장인 및 학생, 청년)이라면 누구나 3인 이상으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향후, 입선팀을 선발하는 작은 오디션을 시작으로 정책개발 워크숍, 현장 조사, 전문가 컨설팅 등을 거쳐 최종 발표대회를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 팔달구 화서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26일 충청남도 보령시 일원에서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위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 참가한 위원들은 한국중부발전 ‘에너지월드’를 방문해 에너지 발전 원리를 직접 체험하고, 화서1동이 추진 중인 햇빛발전소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충청수영성 내 영보정에서는 주민자치 월례회의를 열고, 지역 문화자원의 활용과 자치회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보령머드테마파크 견학에서는 세계적 축제로 자리잡은 보령머드축제의 운영 사례를 공유받고, 화서1동 고유 자원인 배롱나무를 활용한 축제 의 발전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날 강사로는 보령시 성주면 은골마을을 문화마을로 재탄생시킨 권혁영 대표((주)보창레미콘 대표)가 초청되어, 은골마을 영화제 개최와 마을박물관 개관 등 실제 마을 재생 사례를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교훈 주민자치회장은 “워크숍을 통해 위원들의 참여 의식이 높아지고, 우리 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으며, 신영숙 화서1동장은 “주민자치의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시는 지난 24일 ‘공릉 키즈캠핑랜드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조성 사업을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공릉 키즈캠핑랜드 조성사업은 조리읍 공릉관광지에 캠핑장 20면과 어린이 주제의 체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파주시 체류형 관광지 조성과 가족 중심 여가 공간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사업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 일정 설계 방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용역 수행기관인 ㈜KG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는 공릉관광지에 기존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자연, 놀이, 문화, 숙박 등 다양한 요소를 아우르는 통합형 관광·여가 기반 시설로 재구성하여 입지적 강점을 활용한 가족 단위 관광 거점으로의 활용 계획을 발표했다. 파주시는 현재 1천만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나, 대부분 단순 경유형 관광 형태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파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체험형 관광지를 조성하여 경기북부권의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2025년 1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책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다양한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름방학 독서진흥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 독서진흥프로그램은 어린이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8개 강좌로 구성되어, 7월 14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는 연령별 발달과정에 맞춰 △그림책 방긋! 놀이 짝꿍!(4~5세와 보호자), △그림책 여름나기(6~7세), △그림책 문해력 썸머스쿨(초등1~2학년), △도전! 위인탐험대(초등1~2학년), △동화와 함께하는 원예클래스/북아트(초등3~4학년), △그림책으로 여는 협동의 세계(초등3~4학년), △북캉스 어드벤쳐(초등5~6학년), △신나는 여름 독서캠프(초등5~6학년)가 운영된다. 모든 강좌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 및 재료비는 수강생 본인 부담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접수는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군포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중앙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주헌 중앙도서관장은 “무더운 여름, 어린이들이 독서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