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는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경기도 전역에서 ‘무투표 당선’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여·야 가 아예 후보를 내지 못하거나, 공천 과정에서 경쟁이 조기에 정리되면서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됐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지역 정치 경쟁 구조가 약화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에서는 기초단체장 1명, 광역의원 10명, 기초의원 다수가 경쟁 없이 당선을 확정했다. 기초단체장 가운데서는 임병택 시흥시장이 유일하게 무투표 당선됐다. 국민의힘이 시흥시장 후보를 공천하지 못하면서 임 시장의 3선이 사실상 조기에 굳어졌다. 선거운동과 투표 절차 없이, 공천만으로 당락이 갈린 대표적 사례다. 광역의원(경기도의원) 선거에서도 무투표 당선이 대거 발생했다. 용인3선거구 남종섭, 화성6선거구 김회철, 화성8선거구 김영수, 부천2선거구 박상현, 안산2선거구 김태희, 안산5선거구 이은미, 시흥1선거구 안광률, 시흥3선거구 김영훈, 파주1선거구 박은주, 군포4선거구 김귀근 등 10명이 별도 경쟁 없이 의회 입성을 확정했다. 기초의원 선거에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하남시민생안정후원회와 (주)라진플로베가 공동 주최하고,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사랑의 빵 나눔』 지원 행사가 5월 6일 개최됐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제빵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제과·제빵을 제공하고, 기업의 사회공헌과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민간단체와 전문기업이 협력하여 지역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현장에는 대한민국 제빵계를 대표하는 거장들이 대거 참여해 품격을 높였다. 2026 파리 베이커리 월드컵 금메달 수상의 하남빵집의 최용환 셰프를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 이진섭 명장, 이재웅 대표(리안베이커리), 대전의 성심당 소속 셰프 등 10여 명의 셰프들이 뜻을 모아 팔을 걷어붙였다. 여기에 ㈜엘케이베이크웨어와 ㈜지엔에프에스 등 관련 업계 기업의 후원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나눔이 가능했다. 셰프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을 다해 단팥빵, 소보루, 하트파이 등 정성이 가득 담긴 빵들을 직접 구워냈다. 이날 생산된 2,000여 개의 빵은 정성스럽게 포장되어 하남시 관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0일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센터장 문명우)에서 지역 어르신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진접읍 경로 효 잔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접읍 사회단체협의회에서 주관했으며, 진접읍 사회단체와 기업체들이 후원과 봉사에 참여하며 어르신들을 향한 공경의 마음을 실천해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진접읍 사회단체 회원 150여 명이 참여해 배식과 주차 안내, 안전 관리 등에 적극 동참하며 원활한 행사 운영을 지원했다. 문화 공연은 진접읍 관내에서 활동하는 동아리 단체들의 열정적인 재능 기부로 진행됐다. 식전 공연에서는 풍물패와 난타 팀, 한국무용과 댄스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경복대학교 공연팀은 젊은 열기가 가득한 무대를 선보이며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동네 대학생들과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이라 더욱 뜻깊고 즐거웠다”며 “정성껏 마련한 자리에 초대받아 큰 대접을 받은 기분”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명우 센터장은 “관내 대학과 단체, 기업이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시흥시장 후보의 3선 성공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지역 정치권에서 잇따라 나오고 있다. 최대 경쟁 세력인 국민의힘이 아직까지 뚜렷한 대항마를 세우지 못하면서, 임 후보가 사실상 ‘독주 체제’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현재 시흥시장 선거 구도는 민주당 현역 프리미엄과 지역 정치 지형이 맞물리며 임 후보에게 유리하게 흘러가는 분위기다. 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탄탄한 조직력과 현직 시장으로서의 인지도를 앞세워 경쟁 후보들을 제치고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거를 두고 “민주당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민주당 우세 흐름이 강하게 형성돼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시흥은 지난 수년간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분류돼 왔으며, 최근 치러진 총선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이 잇따라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지역 정치 지형이 임 후보에게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시흥시장 후보 공천 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1·2차에 이어 3차 공모까지 진행했음에도 마땅한 후보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내부적으로도 출마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국민의힘 임철호 경기도의원(안양3) 후보가 지난 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지지자,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와 응원을 보냈다. 현장에는 임재훈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임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임 후보는 인사말에서 “안양의 새로운 10년을 설계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도정에 담아낼 ‘변화의 본부’가 문을 열었다”며 “지역 곳곳을 돌며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의 간절함 속에서 제가 해야 할 일을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주차 문제부터 안양천 안전, 노인 일자리까지 경영·행정 전문가인 제가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안양 주민만을 위해 준비된 역량을 이제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공약도 제시했다. 임 후보는 “안양천을 최고급 친환경 돌봄 공간으로 조성해 육아 부담을 덜고, 경기도 예산 확보를 통해 청년과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비산·부흥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 및 교통 문제 역시 현장 중심의 시원한 행정으로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개소식 참석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임 후보는 “정말 많은 분들께서 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문제는 사람이 아니라 시스템이다.” 경기지역 언론의 이면을 정면으로 파고든 기록이 나왔다. 이균 기자의 저서 『이유있는 기록』은 현장을 오래 버텨온 기자의 시선으로 지역 언론 생태계를 해부한 비판서이자, 구조적 문제를 집요하게 추적한 르포에 가깝다. 경기지역에서 오랫동안 취재해 온 이균 기자는 『이유있는 기록』을 통해 겨냥한 것은 특정 인물도, 특정 언론사도 아니다. 그가 파헤친 대상은 “기자, 공무원, 광고 구조가 맞물려 작동하는 ‘보이지 않는 시스템’”이다. 책은 이 시스템이 어떻게 지역 언론을 길들이고 결국 시민에게 돌아가야 할 정보와 감시 기능을 잠식해 왔는지 집요하게 추적한다. 이균 기자는 서두에서 독자를 향해 직설적으로 묻는다. “기자는 감시견인가, 길들여진 존재인가.” 저자는 이 문장을 “단순한 수사가 아니다”라고 못 박는다. 출입처 중심 취재 관행과 폐쇄적인 기자실 문화, 공무원과의 관계 유지를 우선하는 취재 관행 속에서 “기자의 역할이 어떻게 변질되는지를 날것 그대로 드러내기 위한 질문”이라는 것이다. 책은 비판과 감시보다 “유지와 공존이 우선되는 현실”을 구체적 사례와 함께 보여주며 지역 언론이 스스로에게 던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 안성시 시장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후보, 국민의힘 김장연 후보, 무소속 신원주 후보의 3파전 구도로 전개되며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선거는 현직 시장의 재선 도전과 보수 진영의 탈환 시도, 여기에 무소속 후보의 변수까지 겹치며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안성의 미래 성장 전략과 지역 균형발전, 교통·산업 인프라 확충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유권자들의 표심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후보는 현직 프리미엄과 시정 연속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 후보는 재임 기간 추진해 온 도시개발과 생활밀착형 정책, 문화·복지 확대 등을 기반으로 “중단 없는 안성 발전”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산업 배후도시 기반 조성과 교통망 개선, 시민 생활 인프라 확충 등을 주요 성과와 과제로 제시하며 안정론을 부각시키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김장연 후보는 변화와 쇄신을 앞세우며 정권 견제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핵심 메시지로 내세우고 있다. 김 후보 측은 안성이 수도권 남부권 발전 흐름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성장 동력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가 9일 오후 4시 기흥구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현근택의 근사한 캠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현 후보는 자신을 “힘 있는 여당시장”으로 내세우며 정부·국회·경기도를 잇는 ‘원팀’ 체제를 앞세워 용인 도약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현 후보는 개소식을 앞두고 “용인은 정부와 대립하는 것이 아닌, 함께 발맞춰 미래를 만드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탄탄한 정치적 네트워크를 갖춘 힘 있는 여당 후보로서 용인의 도약을 이끌 정치력과 강력한 추진력을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핵심 공약으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꼽았다. 현 후보는 “무엇보다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이뤄내겠다”며 “임기 내 삼성전자 1기 팹 조기 가동을 비롯해 배후 신도시, 경제자유구역을 연계해 글로벌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세계 1등 도시 용인’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산단과 배후도시, 경제자유구역을 하나의 성장축으로 묶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주거·교육 복합 도시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개소식에는 민주당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지원 사격에 나선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전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 예비후보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첫 공식 일정으로 복지 현장을 찾으며 ‘민생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이 예비후보는 8일 고양시 흰돌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 점심 배식 봉사에 나섰다. 그는 직접 식판을 나르고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부터 듣겠다”며 낮은 자세의 정치를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 측은 “형식적인 인사보다 시민이 있는 곳에서 시작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어르신 복지와 생활 밀착형 현안을 우선 챙기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날 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이동환 예비후보는 지역 곳곳을 돌며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 군포시장 선거가 수도권 대표 초접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민의힘 하은호 현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한대희 전 시장의 ‘리턴매치’가 성사되면서 지역 정치권의 시선이 군포로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의 대결은 단순한 재대결을 넘어선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두 후보는 불과 0.89%포인트, 1천134표 차이로 승부가 갈렸다. 당시 결과는 군포가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이번 선거 역시 수도권 최대 접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배경이 되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하은호 시장은 ‘중단 없는 군포 발전’을 전면에 내세우며 현직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하 시장은 산본신도시 재정비, GTX-C 노선 조기 추진, 도시정비국 신설, 교통망 확충 등을 핵심 성과이자 향후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그는 이들 사업을 통해 “변화의 기반을 완성할 시간”이라며 시정 연속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한대희 전 시장은 현 시정을 정면으로 겨냥하며 정권 심판론에 힘을 싣고 있다. 그는 “군포의 성장 동력이 멈췄다”고 비판하며, 민주당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