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제정책 효율적 집행 방안 내놔

민선7기 일자리 창출정책.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대책. 경기도형 지역화폐

 

 

▲ 김용 경기도 대변인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용 경기도 대변인 18일 15시 30분 (표준 FM 94.5MHz)  'YTN 라디오 생생경제' 생방송 출연해 2019년 예산액 24조3731억원의 효율적 집행 방안과 민선7기 일자리 창출정책,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대책, 경기도형 지역화폐 등을 담은 '2019년 경기도 경제정책 추진' 계획을 밝혔다. 

 

도는 2019년도 골목경제 활성화 예산안 823억9100만원이 원안 의결됨에 따라 지역화폐 발행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151억4600만원을 편성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내년에만 4962억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발행한다. 민선 7기 4년 동안 경기도는 총 1조6000억원 가량을 발행할 예정이다. 또 연간 1500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청년배당 등도 펼칠 예정이다.  

 

지역화폐의 경우 이재명 지시가 성남시장 재임 시 청년배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효과를 거둔 정책으로 이 정책을 경기도에 접목해 지역화폐에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도 예산내역을 살펴보면, 먼저 소상공인 시장진입 합리화를 위해 창업지원 분야에 경기상권영향분석시스템 운영, 소상공인 유망사업 성공사관학교 운영 등 4개 사업에 52억원을 투입한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실질소득과 경영비용 절감을 위해 소상공인 공동체 육성, 경기시장권권 매니저 운영, 위기상권 긴급 경영지원,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설립 등 17개 사업에 653억7000만원을 투자할 방침이며, 아울러 폐업·업종전환 지원 사업에 18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한편, 서민경제 근간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지정, 공유마켓 육성, 경기도형 혁신시장 육성 등 3개 사업에 25억원을 투자한다. 이외에 영세 소상공인의 안전망 역할을 할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지원에 20억원, 청년창업의 상징인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해 5억원의 예산을 각각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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