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이천시는 지난 18일 관내 약무관련 종사자 약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시보건소 3층 대강당에서 ‘의료서비스 향상 및 마약류취급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2017년 의료서비스 향상 교육은 의료관계 종사자들이 전문직능인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전문 강의를 통해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며, 관련 법률 상식들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는 약무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약사법 관련 강의를 진행했으며, 더불어 최근 법률이 개정되어 내년 8월경부터 전산화가 예정되는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 보고 의무화와 관련된 내용 및 안전한 취급관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취급자 교육이 병행됐다.
1부 ‘약사법 관련 법률 강의’는 박정일 변호사가 약사법 관련 강의를 진행해 약사들이 마주하게 되는 몇몇 법률 관련 문제 대처방안 및 약사들에게 필요한 법률적 상식을 강연하여 관내 약무관련 종사자들이 관련 분야 지식을 습득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또한 2부에서는 이천시보건소 약무 담당직원이 마약류의 보관 및 투약, 기록 등 취급자의 준수사항과 관리 규정에 대한 강의 및 2018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의료용 마약류 취급보고 의무화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으며 의료용 마약류의 안전한 취급을 당부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이천시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