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김진철 기자] 연천군에서는 화재상황에 실제 적응할 수 있도록 연천군, 연천군의회, 연천소방서와 합동으로 17일 오후 2시부터 1시간에 걸쳐 연천군청 신관청사에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2016년도 경주지진과 금년도 포항의 지진으로 인한 자연재난을 거울삼아 만일에 대비해 연천군청에 화재가 발생시 많은 인명 및 재산의 손실이 예상돼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김용섭 회계과장을 자위소방대의 대장으로 해 4개반 41명의 자위소방대를 조직하고 금년도 처음으로 실전훈련을 실시하게 됐다.
김용섭 자위소방대장은 “훈련에 앞서 실전과 같이 우리재산, 우리 생명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임해 달라”고 주문했고, 합동훈련을 마친 후 배덕근 연천소방서 현장대응 1단장은 “연천군청은 근무인력이 많은 만큼 평상시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퇴근 시에는 화재원인이 될 수 있는 모든 것을 점검하고 퇴근하는 것이 생활화 해야 한다”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