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진철 기자] 포천시 영중면에 사는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 13일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햅쌀 10kg 100포을 영중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매년 복지사각지대를 위해 후원물품을 기탁하고 있다. 이 익명의 기부자는 “관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싶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민주 영중면장은 “요즘같은 불경기에 아주 반가운 소식이다. 맞춤형급여 또는 긴급지원과 같은 공적지원이 소득․재산기준 및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 등으로 지원이 불가능한 복지사각지대의 경우 면에서 기탁 받은 후원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중면에서는 이번에 기탁 받은 쌀을 오는 10월 중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