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고교‘한국사’교과서 수정명령

  • 편집국
  • 등록 2013.11.29 16: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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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장관 : 서남수)는 11월 29일(금) 검정 합격한 고교 한국사 교과서(국편, ‘13.8.30. 8종)의 수정ㆍ보완에 대한 수정승인 및 수정명령 사항을 발행사에 통보했다.

그동안 교육부는 학생들의 역사인식을 강화해야 한다는 국민 여론을 수렴하여 ‘역사교육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그 일환으로 2017학년도수능부터 한국사 필수화 방안을 확정한 바 있다.

이에 2014학년도 고교 신입생부터 사용하게 될 한국사 교과서는 과거 어느 때 보다 올바른 역사인식과 정확한 사료에 입각한 교과서가 되어야 한다는 판단 하에 검정 합격본 발표 이후, 한국사 교과서에 대해 제기된 논란을 해소하고 오류를 시정하고자, 지난 10월 18일 8종 교과서 전체에 대해 총 829건을 발행사에 수정ㆍ보완 권고했다.

이에 따라 발행사 및 집필진은 교육부의 수정ㆍ보완 권고사항을 반영한 수정ㆍ보완 대조표를 11월 1일 교육부에 제출하고, 교육부는 학계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수정심의회’를 구성하여 수정ㆍ보완 대조표를 심의한 결과 수정승인 및 수정명령 사항을 발표하게 된 것이다.

한편, 교육부는 수정심의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수정ㆍ보완 권고한 829건 중 788건을 승인하였고, 총 41건은 수정명령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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