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이천시는 “농촌 중심지를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린 경쟁력을 갖춘 농촌 발전 거점으로 육성하고, 배후 마을과 도시를 연결하는 지역생활권 구현의 중심 역할 수행을 위한 ‘백사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백사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신청을 통해 신규 사업에 선정되어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후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현재 전체 국토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농산어촌 지역 대부분이 낙후되고 생활환경이 불편해 청년층의 도시 이주와 고령화로 마을공동화 현상이 발생하고 이는 지역사회의 침체로 이어지고 있다”며, “‘백사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기초생활수준을 높여 지역주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보장하고 마을단위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를 보다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천시는 ‘백사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누구나 문화와 복지를 향유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의 활력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향후에도 지역별 특색과 주민 정주 체계를 감안한 기초생활 인프라 정비를 지속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천시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대상지역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농촌지역의 생태적․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지닌 환경을 보존하며,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인구유지와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지역별 특색 있는 자원의 개발로 지역주민의 소득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