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7일 순국선열의 날 오산시 수청동에 소재한 헌충탑에 참배했던 오산시 관계
자들, 이 자리에 곽상욱 오산시장은 불참했다.
지난 17일은 순국선열의 날로 오산시에서는 부시장을 비롯해 최웅수 시의회 의장 및 오산시의원과 전몰군경 유가족이 모두 참석해 오산시 수청동에 소재한 현충탑에서 제7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날은 일요일 이다. 하지만 순국선열의 날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지자체장이 빠질 자리가 아니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와 관련, 익명의 오산 시민은 “시장이 참 한심하다. 전몰군경을 위로하는 자리에 시장자격으로 참가해도 부족할 판에 해도 해도 너무한다.”며 혀를 차는 등 곽상욱 오산 시장에 행태에 대해 불쾌하다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문수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