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단체 체력측정 지원 특수운영직군 ‘체력인증 예약전쟁’ 해소!

12월 10일~11일, 관내 특수운영직군(시설당직원·미화원) 대상 단체 체력측정 실시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오는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의정부체력인증센터에서 관내 특수운영직군(시설당직원, 시설미화원) 근로자를 대상으로 단체 체력측정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공무직원 특수운영직군 채용 및 계약 유지 시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하는‘국민체력100’인증서 취득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마련됐다. 최근 체력인증서 수요 급증으로 인해 개인이 직접 인증센터를 예약하는 것이 어려워지자, 교육지원청이 직접 나서서 별도의 단체 측정 일정을 마련한 것이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의정부시체육회(의정부체력인증센터)와 협력하여 관내 근로자들이 비용 부담 없이, 원활하게 측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측정은 연령대에 따라 성인기(만 19세~64세)와 어르신기(만 65세 이상)로 나누어 진행되며,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등 직무 수행에 필요한 기초 체력을 체계적으로 측정한다.

 

특히 이번 단체 측정은 고령자가 많은 직군 특성을 고려하여 12월 10일과 11일 오전·오후로 시간을 분산 배치함으로써 대기 시간을 줄이고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여 검사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교육지원청에서 희망자를 일괄 조사하여 접수를 대행함으로써 근로자들은 복잡한 예약 절차 없이 당일 신분증만 지참하면 측정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조경숙 행정과장은“이번 단체 체력측정 지원은 근로자들의 채용 준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하는 현장 중심 적극행정의 일환”이라며,“앞으로도 학교 현장 구성원들이 겪는 작은 불편함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이번 단체 체력측정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특수운영직군 근로자들의 복지 증진과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에 계속해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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