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구리시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월 5일, 수누피 향우회로부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라면 77박스(100만 원 상당)를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수누피 향우회 회원들이 직접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회원들은 “큰 물품은 아니지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며 밝은 표정으로 라면을 전달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후원받은 라면은 수택2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 가구 77세대에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기초생활 수급 가구, 한부모가족, 중장년 1인 가구 등 겨울철 경제적 어려움이 큰 가정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해정 수누피 향우회 회장은 “수누피 향우회는 150명의 회원이 향우회 발전 기금을 통해 매년 상·하반기 어르신 음식 대접, 고등학생 졸업 지원금 지급, 마을 화합을 위한 척사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후원도 따뜻함을 전하고자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박정희 수택2동장은 “항상 수택2동에 관심을 두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수누피 향우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전달받은 물품은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수택2동은 이번 후원을 계기로 민간단체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