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광주시 오포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7일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양벌동 일원 경안천변과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녀회원과 오포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무단투기 쓰레기와 하천 유입이 우려되는 폐기물 등 약 150㎏을 수거했다.
특히, 수거한 쓰레기를 재활용품과 일반폐기물로 분리해 자원 낭비를 줄이고 탄소배출 저감에 힘썼다.
박진희 부녀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우리 부녀회가 작은 실천으로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환경보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종덕 동장은 “기후위기 대응에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포2동 새마을부녀회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