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야간정책 활성화 방안 수립 중간보고회 개최

시민 선호도 반영해 주간의 활동들을 야간에도 불편함 없이 할 수 있는 환경 조성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포시가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포시 야간정책 활성화 방안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전 세계적인 산업화와 글로벌화, 그리고 폭염 등 기후변화로 인한 야간정책의 중요성 제시, 국내외 야간정책 현황 및 트렌드 분석, 김포시 야간정책 현황 분석 및 과제 제시, 야간정책 활성화 세부전략 제시, 단계별·연차별 추진전략 등에 대해 중점 보고했다.

 

보고회에는 김포시장을 비롯해 미래전략국장, 미래전략과장, 야간정책 관련 부서장, 산하기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계획안의 실효성과 실행 가능성을 점검하고, 보완 방향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김포아트빌리지, 라베니체,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호수공원, 대명항 등 주요 관광지 및 상권을 분석하고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야간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전략을 제시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의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킬 방안을 강구했다.

 

또한 해외 야간정책 우수사례들에 대해 면밀히 분석해 우리시에 접목 가능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외부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병수 시장은 “전세계적인 폭염과 기후변화로 인해 시민들의 야간활동에 대한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우리보다 더위를 먼저 경험한 유럽 지중해 국가들은 이미 야간정책을 구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김포시는 야간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민들의 야간정책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주간의 활동들을 야간에도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야간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계획안을 보완하고, 관계부서 협의 등 내부 검토를 통해 2025년 11월 김포시 야간경제 활성화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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