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계동 문화축제 '행복한 동행' 성료

9월 비온뒤 맑은날, 주민 팔백여명 주민센터에서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 만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왕시 청계동주민센터는, 9월 13일 주민센터에서 청계동 문화한마당 ‘제5회 행복한 동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행복한 동행’은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청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기획하고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 가는 주민 주도형 축제이다.

 

축제장에서는 주민이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먹거리 장터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가족 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안심팔찌 만들기 ▲심폐소생술 ▲타투 ▲화분만들기 ▲플리마켓 등 10여 개의 체험 부스와 먹거리 장터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공연무대에서는 윈드 오케스트라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센터 문화강좌 수강생이 마련한 ▶의왕시 시니어 모델 워킹 ▶합창 ▶댄스 ▶악기 연주 ▶태비태권도 등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소순구 청계동주민자치위원장은 “어제 밤새 많은 비가 내려 오늘 행사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맑은 하늘이 우리 축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줬다”며, “이 자리가 여러분 모두에게 즐겁고 뜻깊은 추억의 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선아 청계동장은 “‘행복한 동행’ 축제를 통해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 돼 매우 기쁘다”며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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