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2025년 제2차 진로진학레시피’ 학부모 특강 개최

13일 용인포은아트홀서 초·중 학부모 200여 명 참석…고교학점제·대입 준비 전문가 특강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특례시는 13일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의 용인미래교육센터가 ‘2025년 제2차 진로진학레시피 학부모 특강’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지구 죽전동에 있는 포은아트홀 이벤트홀에서 열린 이번 특강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부모들에게 구체적인 진로·진학 설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는 이상일 시장과 수지구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고교학점제가 시행됐고, 2028년에는 대학입시제도가 바뀌게 됨에 따라 학부모님들의 고민이 많으실텐데 고교학점제와 대학입시 전문가인 두 분의 특강을 통해 많은 지식과 지혜를 얻으시고 궁금증을 해소하시기 바란다”며 “지난 6월 진행된 기흥구 특강에서 고1 학부모님까지 신청 대상을 확대해 달라는 요청이 있어 이번에는 학부모님의 신청 범위도 넓혔다”고 했다.

 

특강은 교육 컨설팅 전문가인 조보경 강사와 입시전문가 이영덕 강사가 참여해 강의를 진행했다.

 

경기도교육청 대입지도 리더 교사이자 용인삼계고 교사인 조보경 강사는 ‘진로 설계와 고교학점제’를 주제로 고교학점제의 개념과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진로 기반 학업 설계 전략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전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이자 35년 경력의 입시전문가 이영덕 강사는 ‘2028학년도 대입 변화와 준비 전략’을 주제로 대입 제도의 변화 전망, 맞춤형 진학 전략, 단계별 준비 방법 등을 제시했다.

 

강연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부모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질문이 이어졌고, 강사들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답변하며 실질적인 해법과 조언을 제시했다.

 

‘2025년 진로진학레시피’는 지난 6월 28일 기흥구를 시작으로 이날 수지구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11월 1일에는 처인구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홈페이지와 용인미래교육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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