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 권선구 권선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한 버스킹 공연과 시화전시 등 문화가 흐르는 행사가 9월부터 10월까지 2달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수원시 도시재단이 주관한 ‘2025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인‘같이가치’가 추진하는 행사로, 지역 문화 활성화와 주민 참여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자 기획했다.
주민 연주단의 버스킹 공연으로 진행되는 ‘산책길 작은 음악회’에서는 감미로운 오카리나 선율부터 신나는 통기타 연주와 노래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연으로 진행된다.
또한‘시화 전시’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남수원 중학교에서 진행된 시조 창작 교실 공모작품과 일반 주민들이 제작한 시화 60여 편을 인두화로 제작하여 공원에 전시하여, 관람객이 산책하듯 걸으며 감상함으로써 평범한 공원이‘마을 미술관’으로 변신했다.
특별히‘내 마음이 전하는 우리 마을’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시화전에서는 주민들의 소소한 삶의 이야기와 마을에 대한 애정이 담겨 있어, 작품 하나하나가 이웃에게 건네는 마음의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문화로운 온정마을’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버스킹 공연은 9월 한달 간 매주 토요일, 일요일 16시에 진행된다. 지난 13일 및 14일에는 청정공원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20일과 21일에는 벚꽃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화전시는 9월부터 10월까지 2달간 벚꽃길, 마중공원, 청정공원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