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일, 마을리빙랩 사업으로 골목길 반사경 설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마을리빙랩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이번 반사경 설치는 파장동 내 차량 통행이 잦고 시야 확보가 어려운 골목길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총 7개소에 설치됐다.
주민자치회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위험도가 높은 지점을 우선 선정했고, 설치 이후 주민들은 “차량과 보행자 모두의 시야가 넓어져 사고 위험이 줄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상윤 파장동 주민자치회장은 “작은 골목 하나에도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이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마을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치 사업을 지원하는 수원도시재단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한 사업으로,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골목길의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