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함께한 복지 현장 격려" 부천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개최

사회복지 발전 헌신 유공자 45명 포상.. 사회복지 현장 종사자 격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부천시는 지난 5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사회복지협의회와 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주관해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함께 나누는 마음, 더 따뜻한 부천’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기념식에는 부천시 사회복지 현장 종사자와 부천시 사회복지 공무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고, 부천시 사회복지의 역할과 방향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해 온 유공자 45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이천배 심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자원봉사와 기부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이 외에도 △부천시장상 20명 △부천시의회 의장상 10명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1명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상 3명 △부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 10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사회복지 현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사회복지법인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 △사회복지법인 룸비니 △법무법인 부원 △NH농협 부천지부 등 4개 법인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복지시설을 대표하는 사회복지사 10명이 무대에 올라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을 낭독하며 사회복지사의 사명과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책무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사회복지인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그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부천시도 함께 뛰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와 전문가와 소통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처우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교류와 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사회복지 현장의 협력체계 강화와 복지 종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한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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