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지원활동가 보수교육 실시

정신질환자 건강 회복 및 가족 지원…올해 가족지원활동가 4명 배출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7일,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을 둔 보호자 15명을 대상으로 가족지원활동가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가족지원활동가들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강화해 정신질환자 가족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가족교육 및 자조모임, 가족지원활동가 양성 및 보수교육, 가족상담전화 운영 등 가족지원사업을 통해 정신질환자의 회복과 가족지원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번 보수교육은 당사자가 자신의 삶을 주도할 수 있도록 돕는 ‘오픈다이얼로그’를 주제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참여형 강의와 실습을 통해 참여자들이 다양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정신건강 회복의 중요한 축으로서 가족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족지원활동가는 정신질환자 가족에게 질환 이해, 스트레스 관리, 의사소통 방법, 가족 소진 예방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며 정서적 지지를 수행한다. 올해에는 경기도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지원활동가 양성교육을 통해 4명의 신규 가족지원활동가가 배출됐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신질환자의 회복 과정에서 가족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가족지원활동가의 역량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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