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망미보건진료소 신축 앞두고 주민설명회 개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양평군은 지평면 망미 1리에 신축 예정인 망미보건진료소의 본격적인 착공에 앞서, 19일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의견을 수렴하고자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진료소 신축 사업의 추진 배경과 건축 계획, 향후 운영 방향 등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양평군청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설계사무소 관계자, 지평면 망미 1리, 망미 2리, 대평 1리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망미보건진료소는 2025년 농어촌 의료 서비스 개선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사업으로, 준공 이후 동부 의료취약지역 보건 의료 기반 개선에 기여하고, 지역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며, 쾌적한 진료 환경에서 지역 주민에게 기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진료소의 이용 편의성과 교통 접근성, 운영 인력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양평군은 이러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망미보건진료소는 지역의 필수 의료 기반으로서, 이번 신축을 통해 주민의 건강권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보건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망미보건진료소 신축공사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최종 설계 검토 후, 오는 7월 하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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